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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BEST 5...이유는?
  • 임세평 본동물메디컬센터 24시 수성점 대표원장
  • 승인 2022.06.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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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동물메디컬센터 24시 수성점 임세평 대표원장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역시 성격이나 식탐이 다양하다. 보호자 이외에 다른 사람이 특정 음식을 먹고 있을 경우 주위를 맴돌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 중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존재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아지들이 금지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구토 및 설사를 시작으로 장기 영구 손상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반려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유를 강아지가 마실 경우 구토와 설사 등 각종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상한 우유를 섭취할 경우 감염으로 인해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우유에는 락토오스(유당)라는 성분이 존재한다.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선 락타아제 효소가 필요하다. 다만 해당 효소는 이유기가 지나면서 대부분 소실된다. 성견의 경우 이를 가지고 있는 반려견은 극소수다.

최근 시중에 강아지 전용 우유가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전용 식품을 구입해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지방 함량이 매우 많은 견과류는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소화기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마카다미아 종류가 매우 위험하다. 어떤 성분이 중독을 일으키는지 현재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

해당 식품은 치명적인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기계 문제와 더불어 우울, 과호흡, 고열 등 여러 이상 증상을 동반한다. 아울러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 비만의 원인이 되거나 구토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췌장염 유발 위험성도 있어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의 경우 더욱 피해야 한다.

초콜릿도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초콜릿은 카페인이나 테오브로민과 같은 메틸잔틴 성분이 함유돼 있다. 강아지는 이 성분을 원활하게 대사할 수 없기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성분은 중추신경계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구토와 설사, 헐떡임, 다뇨, 과활동성, 비정상적인 심박,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강한 발작과 함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여름이 제철인 포도 역시 반려견들이 피해야 할 음식 이다. 포도는 포도 종류나 농약 사용 여부에 상관 없이 모두 반려견의 신경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포도 속 어떤 성분이 중독을 일으키는지는 연구 중이다. 중독 증상이 심할 경우 신부전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진 마늘·파·양파는 반려견들에게 치명적이다. 해당 식품을 섭취하면 ‘티오황산염’ 성분이 적혈구 활동성을 저하하고 파괴해 용혈성 빈혈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다른 증상으론 △무기력증 △식욕부진 △복통 △설사도 있다.

간식을 급여할 때도 사람 음식보다는 반려동물 전용 식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평소와 달리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글 | 본동물메디컬센터 24시 수성점 임세평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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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평 대표원장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외래교수다. 한국수의순환기학회 정회원,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AAI) 정회원이다.

임세평 본동물메디컬센터 24시 수성점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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