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도움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소재’ 획득

㈜에이투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도움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소재’ 획득"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

최민영 기자
승인 2022.06.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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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에이투젠(대표이사 강지희, 토니모리 자회사)이 자사의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AC01 프로바이오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내용으로 개별인정형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란 기존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없던 원료에 대해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안전성과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받은 원료를 뜻한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연구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AC01’ 균주를 개발했다. 한국의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이 균주는 ‘EFSA(유럽식품안전청)’ 기준의 항생제 감수성 테스트를 통과하고, 균주의 전장 유전체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병원성 유전자 없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동물실험을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식후 2시간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에이투젠의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AC01’는 현재 한국과 미국, 중국 3개국에서 특허가 등록돼 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개별인정형을 획득한 혈당조절 프로바이오틱스를 첫 번째 주자로 내세워 제품화에 속도를 내고 매출 향상을 동시에 꾀하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개시할 미생물 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면서 명실상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란, 인체에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하므로써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미생물 의약품을 일컫는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및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여성생식기질환인 세균성 질증 치료제에 대한 호주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여러 후속 파이프라인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에이투젠 #혈당 #프로바이오틱스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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