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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몸캠피싱 동영상유포 즉각 대응해야
  •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
  • 승인 2022.04.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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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해 접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이른바 ‘n번방 사건’ 이후 잠잠했던 몸캠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8일 디지털 장의 업체 시큐어앱이 포렌식 업체 4곳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몸캠 피싱 피해 접수는 1만 2500여 건에 달했다. 약 1만 1500건이 접수된 2020년보다 1000건가량이 늘었다. 특히 8000여 건을 기록했던 2016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했다.

문제는 무한정 복제될 수 있는 영상물의 특성상 성착취물이 또 다른 개인이나 범죄 단체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상 채팅을 통해 “신체 노출 영상을 교환하자”며 성적 호기심을 자극한 뒤 피해자가 영상을 보내면 태도가 돌변해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피해자의 50%가량이 청소년으로 나타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동영상이 생성된 시각 이후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바로 제거하며, SNS로 퍼진 동영상도 계정 정지, 피해자 관련 지인 목록 스캐닝, 유포차단 솔루션 적용 등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현재 몸캠피싱 피해자가 된 상황이라면 유튜브, P2P 등으로 퍼지지 않았는지, 앞으로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몸캠피싱의 수법에 걸려들었다면 요구하는 대로 돈을 보내는 대신 증거자료를 가지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요구대로 돈을 보내도 재차 협박을 받아 끝없이 돈을 송금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초기화, 악성코드 삭제 등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어 몸캠피싱과 관련 보안 전문가들은 ‘골든타임’을 강조한다. [글 |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한빈#시큐어앱#몸캠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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