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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과 노안, 증상 및 차이점은?
  •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 승인 2022.04.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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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노화 징후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 몸의 9할을 차지하는 눈 역시 노안 증상이 발현된다.

노화가 시작하면 눈 속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진다. 이완과 수축이 원활하지 않아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초점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미디어기기의 발달로 인해 40, 50대의 중, 장년층에게서 노안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이때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고 흐릿하게 보인다면 백내장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백내장은 노안과는 달리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뿌옇게 혼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외상이나 자외선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대부분 나이에 따른 노화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백내장 초기에는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볼 때 흐릿하고, 초점이 잘 맺히지 않아 노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흰 색이 누렇게 변색돼 보이는 증상, 하나의 사물이 두 개 이상으로 겹쳐 보이는 증상과 붉은 계열이 더 선명해 보이는 등 백내장 증상이 동반되면 안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해당 증상을 노안으로 오인해 방치하면 수정체 혼탁이 계속되어 과숙백내장으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 또한 좋지 않을 수 있다. 또 백내장이 진행하면서 녹내장 등 각종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안과에 방문해 정밀한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약물 치료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시력과 안구 조건은 물론 개인의 직업, 취미, 생활 패턴을 종합하여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백내장 초기 증상은 노안과 흡사해 오인하여 방치할 우려가 있다. 이로 인해 치료 시기 또한 늦어질 수 있으므로 40, 5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글 |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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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대표원장은 밝은세상안과를 설립하고 국내 라섹과 노안수술을 도입했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이사, 한국장애인협회 이사, (사)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부회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가천의과대학교 외래교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서비스융합디자인과 겸임교수,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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