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암 극복
[암 극복 프로젝트] 통합의학적 암 치료 좋은 점 VS 나쁜 점2022년 4월호 157p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4.19 15:51
  • 댓글 0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도 여전히 물음표인 암 치료제! 끊임없는 신약 개발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난공불락인 암!

다양한 첨단기기를 도입하여 진단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사망률 1위 질병이고, 암=사망선고로 여기는 분위기도 여전하다.

암의 표준치료로 활용되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대안은 무엇일까?

현대의학은 세균성 질환을 퇴치하면서 주류의학으로 자리를 잡은 바 크다. 그러면서 한의학, 자연의학, 보완의학 등은 현대의학에 밀려 변방으로 밀려 났다.

그동안 현대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주류의학에 걸맞게 질병 퇴치에도 혁혁한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왜일까? 암 치료 성과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5년 암 생존율은 70%에 이른다고 하지만 여전히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단연 톱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근거중심의 의학을 강조하고 있는 의사들은 한의학이나 자연의학의 경우 치료방법이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치료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피하거나 배척하고 있지만 현대의학의 표준치료 만으로는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완치를 담보할 수 없다는 데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통합의학적 암 치료 좋은 점은?

단적으로 말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암 치료의 트렌드가 통합의학적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로 전개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일 것이다.

현대의학의 표준치료가 암세포를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통합의학적 암 치료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함으로써 면역계가 정상으로 작동하게 하여 암을 자연소멸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생활습관 개선, 치유 음식 중심의 식이요법, 긍정적 활동이나 운동,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명상, 요가 등)을 표준치료와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라고 하면 병원치료로 끝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병원치료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병원의 표준치료인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로 암을 효과적으로 소멸시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 공격적인 치료법만으로는 암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 없다는 것이 통론이다.

따라서 이를 보완해야 할 추가적인 요법이 필요하고, 이것을 통틀어 보완대체요법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보완대체요법은 ▶밥상이 중심이 되는 식이요법 ▶마음이 중심이 되는 심리요법(명상 등) ▶생활습관을 바꿔주는 생활요법 ▶운동요법 ▶물리적 요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다 세분하면 그 종류는 더 많다. 웃음, 원예, 아로마테라피, 뜸, 침술, 마사지, 요가, 영양제, 카이로프랙틱, 미슬토, 자닥신, 고용량 비타민C, 기공, 가족치료, 집단상담, 예술치료 등이 그것이다.

이런 치료 혹은 치유법들은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계적인 암치료 기관인 엠디앤더슨 암센터에 따르면 “보완의학은 치료 효과를 신뢰할 근거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비전통적인(non-conventional) 치료법이지만, 현대의학의 표준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환자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 때문이다. 표준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암치료를 위해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해 보자는 의미로 읽혀진다.

통합의학적 암 치료, 문제는 없을까?

통합의학적 암 치료를 하고자 할 때 보완대체의학의 종류는 수없이 많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해 줄 게 없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는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병원치료를 할 수 있음에도 대체의학 시장의 얄팍한 상술에 속아 돈과 시간을 허비하고 궁극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또한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해 줄 게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함부로 대체의학적 치료법을 선택하면 안 된다.

암 환자나 그 가족은 심리적인 약자다. 말기 암 환자를 상대로 그들의 심리 상태를 악용하여 교묘하게 돈벌이를 하는 업자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보완대체요법을 선택할 때도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하며, 치료 혹은 치유 원리를 이해하고 내 몸과 마음을 바꿈으로써 암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 급하다고 빨리 가게 되면 다시는 기회를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통합의학적 암 치료를 하고 있는 청평활명요양병원 이재형 원장은 “병원치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죠. 표준치료 후에 반드시 동반돼야 할 것이 음식치유와 마음을 풀어내는 일입니다. 그래야 완전한 암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죠. 그것은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 지식과 지혜,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 그리고 반복된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결국 암 치유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몸을 만드는 음식과 운동,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치료가 기본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병원의 표준치료법을 포함하여 기타 모든 요법은 이러한 기본 요건이 갖춰졌을 때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종환#암치료#통합의학#건강다이제스트

문종환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