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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이명, 난청 조심하세요
  • 슈테판 라우너(청각학 전문가)
  • 승인 2022.03.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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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소노바그룹 포낙보청기 청각학 전문가 슈테판 라우너 헬스이노베이션 수석 부사장

갑자기 어느날부터 귀에서 지속적으로 들리는 ‘삐익’ 소리, 바로 이명이다. 이명은 청각뿐 아니라 수면의 질과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측면에서도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우리의 일상 생활을 괴롭히는 이명은 인구의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정도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이명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이명은 치료하지 않고도 낫는 경우가 있지만 치료 하더라도 원인 파악이 힘들고 재발이 잦다. 평소 이명과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본인의 생활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 귀에 자극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줄여야 한다. 최근 유튜브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SNS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장시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큰 소리로 인한 충격이나 지속적인 소음은 귀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지속적으로 소음이 있는 장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것도 난청과 이명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음악을 들을 때는 되도록 소음의 규정 범위를 넘지 않도록 습관을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바로 수면이다. 우리 몸에 충분한 수면은 바이오리듬에 변화를 준다. 또 규칙적이면서 균형 잡힌 생활습관과 식생활 역시 중요하다. 과식과 과음을 피하는 것은 이명이나 난청을 예방에 필수 요건이다. 항상 균형있는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장시간 이명이 생기거나 의심 될 때 전문적인 치료나 청력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이명은 청각기관 일부가 손상돼 나타나기도 하고 청각 기관이 아닌 다른 부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노인의 경우 장시간 이명은 노인성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노인성 난청은 귓속 신경계의 수많은 청각 세포들이 노화로 퇴행하고, 기능이 떨어진 청각세포 및 신경들이 뇌로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발생한다.

어떤 질병이든 본인이 자가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가판단은 질병을 더욱 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대에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이명, 자가판단을 하기 전에 이명을 예방하는 3가지의 규칙을 잘 지킨다면 건강한 청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 | 스위스 소노바그룹 포낙보청기 청각학 전문가 슈테판 라우너 헬스이노베이션 수석 부사장]

슈테판 라우너(청각학 전문가)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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