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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변호사가 만난 건강피플] 크롬 시금치, 칼슘 쌀 개발한 (주)고온팜 김범규 회장2022년 2월호 74p

【건강다이제스트 | 강지원 변호사】

‘통곡물’이라는 단어가 요즘에는 상당히 보편적으로 쓰이는 느낌이다. 오래된 일이 아니다.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영어로는 ‘whole grain’이다. 곡물(grain) 중에서 통째로(whole)인 곡물을 가리킨다. 도정하지 않은 곡물이다. 많은 곡물을 도정해서 먹는 경향이 있는데, 통곡물은 깎지 않은 통째로의 곡물이라는 뜻이다.

곡물이란 여러 가지 식용작물 중 주로 주식(主食)으로 먹는 작물을 가리킨다. 채식을 할 것인가, 육식을 할 것인가와 같은 반찬의 문제가 아니다. 주인 주(主)자를 쓰는, 가장 주된 주식으로, 동남아 및 극동아시아에서는 쌀, 서양에서는 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옥수수를 먹는 식의 작물이다. 통곡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미곡으로는 쌀이 있다. 이 경우 통곡물은 현미가 대부분이나, 그뿐이 아니다. 현미찹쌀, 흑미, 홍미, 녹미 등도 있다.

둘째, 맥류로는 보리, 밀, 호밀, 귀리가 있다. 이 경우 통곡물은 통보리, 통밀이 있고, 호밀, 귀리는 도정 자체를 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통곡물에 해당한다.

셋째, 잡곡으로는 조, 기장, 피, 옥수수, 수수, 메밀, 율무가 있다. 이 경우 조, 기장, 피, 옥수수는 도정을 하지 않으므로 모두 통곡물에 해당한다. 그러나 수수, 메밀, 율무는 도정하는 경우가 많아 통수수, 통메밀, 통율무여야 통곡물이다.

이상은 모두 화본과 작물인 화곡류(禾穀類 cereal crops)이다. 여기에 넓은 의미의 곡물이라 하면 콩, 팥, 녹두, 완두, 강낭콩, 땅콩 등 두과작물인 두류(豆類, 숙곡류 菽穀類 pulse crops)도 포함시킨다.

이제 우리 밥상에서 주식을 완전히 통곡물로 바꾸어야 한다. 모든 환자에게 더욱 절실하다. 하루라도 빨리 국가가 나서서 주식부터 국민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강지원의 생각 노트-

“크롬, 칼슘 함량 높인 작물은 건강에 좋은 약초입니다”

강지원_최근에 크롬(Cr)을 시금치와 배추에 흡착시켜 시금치와 배추가 약초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인가요?

김범규_2021년 3월 경남 진주시 ㈜고온팜의 시범농장에서 시험에 성공하였습니다. 제일분석센터에서 함량을 분석한 결과 흡착 전 kg당 시금치 0.12mg, 배추는 무검출이던 크롬이, 흡착 후에는 시금치 5.32mg, 배추는 23.49mg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지원_크롬을 시금치와 배추에 흡착시키면 사람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나요?

김범규_우선 당뇨 환자의 치료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크롬은 의학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또 대장의 청소를 도와 급·만성 변비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분해하여 성인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해결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대장 내의 유익균을 증식하여 유해균을 사멸시키는 기능으로 가능합니다. 나아가 흡수력도 매우 좋습니다.

▲ (주)고온팜은 2021년 3월 크롬을 시금치와 배추에 흡착시키는 시험에 성공했다.

강지원_크롬을 시금치에 흡착시키는 원리는 무엇입니까?

김범규_휴믹산과 풀빅산이라는 천연물질이 있는데, 이는 작물이나 동물이 각종 미네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미네랄을 킬레이트(무기질을 유기질로 변환시키는 등 물질을 변환시키는 것을 가리킴)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온팜의 고유 기술은 휴믹산과 풀빅산이 함유된 양액을 생산하여 시금치와 배추에 시비를 함으로써 작물에 미네랄이 흡착되도록 합니다.

강지원_휴믹산과 풀빅산은 어떤 물질인가요?

김범규_휴믹산(HUMIC ACID)과 풀빅산(FULVIC ACID)은 수천 년 전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땅속에 침몰되어 탄화돼 있는 식물군에서 기술적인 산성 반응으로 추출하는 천연물질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산업 전반에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지원_휴믹산과 풀빅산을 생산, 공급하는 데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가요?

김범규_화학적인 방법으로도 생산이 가능하나, 과다비용의 문제로 농수축산업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저희 기술은 그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지역에서 특별한 기술적인 방법으로 추출합니다. 저비용으로 추출하는 천연물질이므로 국가적인 가격경쟁력도 있습니다.

▲ (주)고온팜은 휴믹산과 풀빅산이라는 천연물질을 통해 각종 작물에 미네랄을 흡착시키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지원 칼슘 쌀도 재배하였다는데, 언제 어디에서 재배하였나요?

김범규_2021년 7월 ㈜고온팜 시범포에서 재배를 시작하여 10월에 추수하였습니다.

강지원_칼슘 쌀에는 칼슘 함량이 어느 정도로 함유돼 있나요?

김범규_제일분석센터와 아리바이오에서 칼슘(Ca) 함량을 검사하였는데, 칼슘 흡착 전에는 현미에서 100mg, 백미에서 40mg이던 칼슘이, 흡착 후에는 현미에서 146.64mg, 백미에서 97.13mg이 나왔습니다. 특히 볏짚(젖소용)에서는 4,100.66mg이 나왔습니다.

강지원_칼슘 쌀은 어떤 기능을 할 수 있습니까?

김범규_칼슘 쌀은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의 치료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칼슘 쌀의 볏짚은 젖소의 우유 증산과 한우의 등급 상승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 (주)고온팜이 칼슘 쌀을 재배하면서 나오는 볏짚에는 다량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칼슘 볏짚을 섭취하는 한우의 경우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강지원_크롬 시금치나 배추, 그리고 칼슘 쌀은 수출도 가능하겠군요?

김범규_네, 가능합니다. 현재 미국에 향후 수출을 위한 견본 수출을 진행하기로 합의해 수속을 진행 중입니다.

강지원_크롬 시금치나 배추, 또 칼슘 쌀의 사례를 보면, 각종 미네랄을 다른 작물에도 흡착시키는 것이 가능하겠군요?

김범규_네, 향후 R&D를 계속하여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을 킬레이트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물을 재배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미네랄 시금치’, ‘미네랄 쌀’ 등 ‘미네랄 작물’이라는 용어를 쓰려고 합니다.

강지원_그렇다면 향후 농가의 소득 증대나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겠군요?

김범규_그렇습니다. 고소득물 생산의 일환으로 건강 기능성 작물의 재배와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면 농가소득 증대, 고용 창출, 누적된 농가 부채 감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기능성 작물은 해외 수출도 가능하므로 농촌에서도 외화소득에 일조할 수 있습니다. 식초(食草)를 약초(藥草)로 전환하면 국민건강을 증진할 수 있고, 특히 기능성 작물 활용은 4대 질병의 예방에 기여하여 의료 수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보험재정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범국민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봅니다.

강지원  tonggogmo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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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통곡물#고온팜#김범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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