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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뇌졸중 예방하는 식사, 뭐가 있을까?2022년 2월 164p
  • 정병우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2.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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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뇌혈관이 막히는 뇌혈전은 노년기를 위협하는 최대 복병이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거나 살아남아도 신체가 마비되어 감각을 잃게 만든다. 그래서 다들 두려워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이러한 뇌혈관질환을 식사로 예방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답을 내놓은 연구 결과가 있어서 소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공동 연구 테마인 ‘뇌졸중 쥐’의 개발 등 뇌혈관 장애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시마네 의과대학 야모리 유기오 교수는 1985년 동경에서 개최된 ‘WHO의 활력 있는 장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뇌졸중 등의 혈관 장애는 식생활 개선으로 상당히 예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방법으로 소개한 것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에 적게 걸린다는 것이다. 생선의 단백질이 혈압을 내리고 염분을 소변으로 배설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뇌졸중과 심장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고혈압이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생선과 조개류를 먹으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된 사실이라고 했다. 뇌졸중 쥐에 1%의 염분이 들어 있는 물과 저단백질 식품을 주면 100% 뇌졸중을 일으키는데, 같은 염분에 고단백질 식품을 주면 뇌졸중에 걸리는 확률이 10%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 내린 결론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단백질에는 혈압을 높이는 염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생선의 단백질에는 타우린 또는 메치오닌 등 유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이 있는데 혈압을 억제하는 힘이 강하고 스트레스가 있어도 이와 같은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혈압의 동요가 적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생선을 먹으면 혈압에 좋다는 뜻이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소금을 적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선을 풍부하게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혈관을 유연하게 하는 콩 단백질을 많이 먹어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콩 단백질을 장기간 섭취하면 혈관이 유연하게 되어 혈관 벽이 파열되지 않고 중증의 고혈압으로 되어도 뇌졸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쥐실험을 통해 밝혀졌다는 것이다.

쥐실험은 보통의 먹이를 주면 중증의 고혈압으로 진행되어 뇌졸중을 일으키고 평균 9개월 만에 죽는 뇌졸중 쥐에게 어릴 때부터 대두(주로 볶은 콩가루)와 대두에서 뽑아낸 단백질로 된 먹이를 계속해서 먹인 결과 뇌졸중에 안 걸리고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콩을 열심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뇌졸중 쥐를 통해 대두 단백질은 뇌졸중을 예방하고, 대두 지방은 혈압을 내리게 한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혔다.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두려워하는 뇌졸중!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생선, 조개류, 콩을 열심히 먹는 것은 추천할 만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병우 소장은 지난 32년 동안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우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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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정병우#콩#단백질#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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