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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머벽지’ 사용 벽면 예시. (제공=제일벽지) |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실내공기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 가운데 제일벽지가 친환경 흡착 기능성 벽지 폴리머(polymer)벽지를 개발했다.
고분자의 영문명칭인 폴리머(polymer)는 ‘많다’는 뜻의 ‘폴리(poly)’와 ‘기본단위’인 ‘머(mer)’의 합성어로써 많은 수의 저분자 기본단위(A)가 [A]n 형태로 결합해서 사슬 모양을 이룬 물질이다. [A]n 형태의 화학 결합체는 중합체라고도 부른다. 기본단위(반복구조) A를 겹겹이 여러 개 합쳐서 만든 물질을 뜻한다.
해당 폴리머벽지는 실내공기 중 유해물질인 포름알데이드 외 등을 흡착, 분해해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킴으로써 주거공간의 건강을 높여주도록 고안했다. 제일벽지는 이미 ‘천연나무벽지 나무플러스’ 제품을 출시해 실내공기 질 개선을 위한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제품 개발로 제일벽지는 흡착 기능성 제품 폴리머실크(PVC) 벽지와 나무가루를 이용한 ‘천연나무벽지 나무플러스’의 두 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또 흡착 기능 폴리머벽지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흡착기능 벽지제품 선택에 대한 다양성을 갖췄다.
한편 케이에스더블유는 2021년 6월 30일부로 KS벽지와 제일벽지를 흡수 합병한 바 있다. 합병 후에도 KS벽지와 제일벽지 각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양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케이에스더블유 박식순 회장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소재 등으로 집을 꾸미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펜데믹 시대를 사는 현재의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라며 “다양해진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벽지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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