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라이프 반려동물
강아지슬개골탈구 증상 및 재발방지 방법은?생활 공간에 카펫, 두꺼운 담요 등 깔아줘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날이 추워질수록 산책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는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강아지는 미끄럽고 딱딱한 방바닥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강아지가 자주 넘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무릎뼈인 슬개골이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강아지 슬개골 탈구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관해 수동물병원의 탁경 원장은 “날이 추워지면 강아지와 함께 바깥으로 나가기 어려워져 따듯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가 많다. 집안에 오래 있을수록 강아지가 방바닥에 미끄러지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슬개골 탈구 증상을 보일 위험이 있다"고 조언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법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조금씩 산책하기’가 있다. 만약 어렵다면 강아지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생활 공간에 카펫, 두꺼운 담요 등을 깔아주는 것도 좋다.

탁경 원장은 "강아지 슬개골이 조금이라도 탈구된 것 같다면 망설이지 말고 동물병원에 방문해 검진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슬개골 탈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 이차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강아지슬개골탈구 증상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은 뒷다리 한쪽을 들고 깽깽이걸음을 하거나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끌면서 걷고 평소에 올라가던 침대 및 소파 등에 올라가지 못하는 등 종류가 다양하다. 겉으로만 보이는 증상으로는 슬개골 탈구를 판단하기 어렵다. 네 발로 걷는 동물, 특히 몸이 가벼운 소형견은 무릎뼈가 빠지더라도 문제 없이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호자가 보았을 때 반려견의 관절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큰 문제가 없다면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을 미루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더 악화하면서 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등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강아지 슬개골이 탈구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필요하다면 치료와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탁 원장은 “반려견이 슬개골 탈구 증상을 보이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평소에 정기 검사를 받으면서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네발로 걷는 동물, 그 중에서도 몸이 가벼운 소형견은 무릎의 뼈가 빠져도 어느 정도 걸어 다닐 수 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다면 회복할 수 있도록 간단한 산책 등으로 재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30분 이상 산책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과한 운동을 한다면 뼈가 회복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점프나 직립 보행,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24시 수동물병원 탁경 원장]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아지슬개골탈구#탁경#수동물병원#건강다이제스트

이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