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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초기부터 제대로 관리하면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수술 필요한 환자는 5% 미만…초기 치료 중요

▲ 반포서울재활의학과 임채영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 즉 노화로 인해 나타나지만 최근에 디스크 환자 발병 추세를 보면 젊은 층도 허리 디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기준 허리 디스크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매년 약 2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중 53%가 30~50대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과도한 업무에 의한 자세 문제, 운동 부족, 비만 등이 꼽힌다. 자세에 따라 척추에 가하는 압력이 달라질 수 있다. 서있는 자세보다 앉은 자세가 허리에 약 1.4배의 압력이 가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몸의 중력과 충격을 흡수시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눌려서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와 주변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 디스크라고 하면 일단 수술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5% 미만이다. 대소변 기능장애, 하지 마비 등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반포서울재활의학과 임채영 원장은 “허리에 통증이 있어도 내원해 통증의 원인을 찾기보다 찜질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통증이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 허리 디스크는 초기 약물치료, 도수치료, C-ARM을 이용한 주사치료, 재활운동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이어 “허리 디스크 증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보존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심하거나 보존적 요법으로 통증의 변화가 없다면 신경차단술 등과 같은 시술을 고려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허리 디스크는 치료했다 해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재발할 수 있다. 한 번 허리 디스크로 인해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해야 한다. 장시간 운전이나 업무를 봐야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반포서울재활의학과 임채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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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영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수석 전공의, 전문의를 거쳐 동병원 근골격계 전임의를 역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진료교수, 분당러스크재활병원 진료원장을 역임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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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서울재활의학과#임채영#허리디스크#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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