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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석회성건염, 심한 통증 나타나는 흡수기 전에 치료 필요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치료 방법 크기, 위치에 따라 다양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가장 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견주관절 의사들은 단연 ‘석회화건염’을 꼽는다. 흡수기 석회성건염은 통증이 극심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종종 있을 정도다.

석회성건염은 회전근개 힘줄에 발생하는 병이다. 어깨의 퇴행 및 염증성변화로 회전근개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자주 눌리면 석회질이 침착한다. 이것이 결국 돌처럼 단단한 석회덩어리가 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석회 환자는 무려 113%나 증가했다.

그렇다면 석회성건염은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우선 모든 석회성건염 환자가 동일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석회화건염은 형성기-휴지기-흡수기의 세 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다. 형성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 어깨를 움직일 때 불편한 정도다.

하지만 휴지기를 거쳐 흡수기로 진행하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견디기 힘든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은 가벼운 통증부터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 만성통증까지 비교적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은 "검사 소견에서 석회가 있지만 통증이 없는 형성기나 휴지기이니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고 잘못 생각하는데, 극심한 통증과 불편이 나타나는 흡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치료 방법은 석회 크기,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석회가 작은 경우 약물과 병변 부위에 타깃점을 형성, 에너지 집중 전달이 가능한 초점형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석회 쇄석술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염증으로 손상된 주변조직 재생을 위한 레이저치료와 강직된 관절기능 회복을 위한 어깨기능 도수재활 등을 실시한다.

형성된 석회가 크고 보존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석회를 녹이고 잘게 부숴 흡수시키는 Melting 치료를 시행한다. 흡수된 석회는 힘줄에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성 원장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며 "잘 알려진 오십견, 회전근개로 섣불리 자가진단하지 말고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제대로 진단, 치료하는 것이 빨리 낫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

성창훈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외래교수, 동 병원 관절경 관절연구소 어깨 수술 지도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이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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