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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역류성 식도염 먹어서 치유하는 2가지 방법2021년 12월호 46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다.
타는 듯한 가슴 통증에 신물까지 올라오면서 고통스럽게 한다. 그런데 문제는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을 먹어서 치유하는 방법이 일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방법을 입수, 소개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왜 생길까?

그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사라고 할 수 있다. 증상을 일으키는 장소가 위와 식도이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통과하는 길이기 때문에 식사가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의 식사에 어떤 문제가 있기에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걸까?
이 같은 궁금증에 대부분의 소화기 전문의들은 ‘잘못된 식사’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예전의 식사와 비교할 때 현대인들의 식사 습관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누가 뭐래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일 것이다. 바야흐로 우리는 지금 ‘포식 시대’를 살게 됐다.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배불리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이름난 소화기 명의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식사 습관이 주범”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5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1. 양질의 단백질 섭취

2. 유제품 섭취

3. 지방이 적은 음식물 섭취

4. 소화가 잘되는 음식물 섭취

5. 자극이 적은 음식물 섭취

역류성 식도염 개선하는 식사원칙 5가지

일본의 소화기 명의가 추천해 화제가 된 역류성 식도염을 개선하는 식사원칙 5가지는 먹어서 치유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 근거는 뭘까?

역류성 식도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식사원칙 5가지와 그 근거를 소개한다.

첫째,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라!

역류성 식도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양질을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작용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단백질은 모든 세포를 구성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몸속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근육과 피부, 뼈, 내장, 머리와 손발톱 등 각 조직을 합성하는 데 사용된다.

위와 식도 주변의 근육조직과 점막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기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도 충분한 양의 단백질 섭취를 빼놓을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양질의 단백질이란 아미노산의 균형이 좋은 육류, 어패류, 우유·유제품, 달걀, 대두·대두제품이며, 동시에 지방분이 적은 식품을 말한다.

단백질 성분 중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다. 닭고기에 비교적 다량 함유돼 있는 트립토판은 뇌 내에서 항우울 작용이 있는 세로토닌과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변환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역류성 식도염을 발병시키는 주요인이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낮추거나 편안한 잠을 위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둘째, 유제품을 섭취하라!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유, 유제품의 섭취에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유의 성분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고, 위산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우유는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으로 꼽힌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이것이 역류성 식도염의 예방을 돕는다는 것이다.

뼈가 약해지고 등과 허리가 굽으면 복부가 압박을 받기 쉽다. 그렇게 되면 위 속에 있는 내용물이 쉽게 역류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칼슘 보급은 꼭 필요하다.

칼슘은 특히 진정작용이 있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역류성 식도염 발병에 깊숙이 관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도와 위의 경계에 있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식도 끝에서 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분문의 조임 기능이 약해지면서 위 내용물의 역류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은 위에서 신물이 올라와서 잠을 이루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숙면으로 이끄는 칼슘은 이런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최적의 영양성분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지방이 적은 음식물을 섭취하라!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방이 적은 음식물을 권장하는 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지방은 5대 영양소 중에서 가장 소화가 안 되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위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위산의 분비가 증가하고 더부룩한 증상과 가슴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다른 하나는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만 체형인 사람은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 빈도가 높다는 보고도 있다.

넷째, 소화가 잘되는 식품을 섭취하라!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면 위에서 소장으로 진행되는 시간이 단축된다. 식이섬유가 많고 단단한 음식물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든지, 잘게 다지거나 푹 끓이는 등의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에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은 식재료뿐만이 아니다. 한 번에 많이 먹는다든가, 빨리 먹는 것도 위에 부담을 준다. 당연히 폭음과 폭식을 피하고, 천천히 충분히 씹어 먹는 것도 유념하자.

역류성 식도염 개선에는 타액의 역할도 중요하다. 타액에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타액은 중성이기 때문에 삼키기만 해도 위산이 중화된다.

충분히 씹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뇌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을 자극하고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높이기 때문이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 중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유문이 느슨해진다. 유문은 위의 출구이기 때문에 이것도 소화활동의 촉진으로 이어진다.

다섯째, 자극이 적은 음식물을 섭취하라!

맵거나 목이 데일 정도의 뜨거운 음료나 요리, 신맛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음료나 카페인이 강한 음료, 알코올도 지양한다. 당도가 높은 과자도 위액의 삼투압을 높이고 식도 내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

이상의 5가지 사항에 유의하면서 식생활을 개선하면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완화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 먹어서 치유하는 방법 ① ‘콩가루 우유’ 아세요?

일본 소화기 명의는 역류성 식도염을 먹어서 치유하는 방법으로 ‘콩가루 우유’를 추천해 화제다. 역류성 식도염을 물리치는 데 콩가루 음료가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우유에 콩가루만 첨가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단백질을 이중으로 섭취할 수 있어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때 콩가루는 가능한 검은 콩가루를 권장한다. 검은콩에는 색소 성분의 일종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항산화작용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립토판도 다량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질 좋은 숙면도 가능케 한다.

특히 검은콩에는 사포닌 성분도 풍부하여 탁월한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위·식도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단 찬 우유는 위를 차게 할 수 있으므로 우유는 적당한 온도로 데워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 손으로 만드는 콩가루 우유 DIY

재료 | 우유 200ml, 콩가루 1큰술

1.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콩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마신다.

2. 잠자기 2시간 전에 마시면 취침 시 증상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3. 우유의 지방이 부담스럽다면 저지방우유나 탈지분유로 대체해도 좋다.

역류성 식도염 먹어서 치유하는 방법 ② 껌 씹기의 ‘힘’

일본 소화기 명의가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추천한 것은 바로 ‘껍 씹기’다. 껌 씹기를 통해 타액 분비를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타액에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오래오래 꼭꼭 씹어서 먹으라는 것도 소화효소가 다량 함유돼 있는 타액을 충분히 분비시키기 위함이다.

실제로 식후에 껌을 씹으면 식도가 산에 노출되는 시간이 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소화 활동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간은 식사를 마치고 1시간 후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때까지 껌을 씹는 것이 좋다고 하니 기억하자.

다만 껌은 당뇨병이나 비만 예방을 위해 무설탕 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민트 맛은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위와 식도에 상처를 내거나 위산을 과잉 분비시키는 물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여기 소개한 두 가지 방법이 수많은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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