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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이병원 김동수 대표원장, (우)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이사. |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재활전문병원 로이병원(대표원장 김동수)이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로이병원은 2012년 개원 이래 뇌졸중 및 척추손상환자군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인지재활치료, 언어치료, 운동치료 등 기초적인 재활치료는 물론 로봇재활치료 등으로 환자 맞춤 치료 계획과 체계적인 전문통합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뇌졸중, 뇌손상 등의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 사회와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전문 재활치료가 필수다. 로이병원에서는 대학병원 퇴원 후에도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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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병원 재활훈련 현장 |
이번에 도입한 엔젤렉스M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척추이분증 등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이다. 환자가 스스로 체중 이동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 훈련하는 ‘오버그라운드 방식’이다.
일어서기, 앉기, 평지보행, 계단 오르기, 서있기, 스쿼트와 같은 훈련프로그램이 있다. 훈련 시 환자에게 부족한 힘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로이병원 김동수 대표원장은 "이번 엔젤렉스M 도입으로 보행훈련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맞춤치료를 더욱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재활치료 서비스와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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