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랙스, 비대면 보디빌딩 대회 ‘언택트 디랙스 챔피언십’ 마무리

디랙스, 비대면 보디빌딩 대회 ‘언택트 디랙스 챔피언십’ 마무리특허 출원 영상시스템 활용해 비대면 심사

최민영 기자
승인 2021.09.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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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디빌딩 대회 ‘언택트 디랙스 챔피언십’ 대회 장면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지난 11~12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한 비대면 보디빌딩 대회인 ‘언택트 디랙스 챔피언십(UNTACT DRAX CHAMPIONSHIP)’에 대한 수상자를 14일 발표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디랙스가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적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체계적으로 대회를 운영했다는 평이다.

디랙스는 대회 기간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4단계 수칙을 준수했다. 디랙스 챔피언십 관계자 및 참가 선수 전원이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촬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회 이동 동선 및 안전 수칙을 대회 홈페이지와 SNS에 미리 공지하는 등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 썼다.

대회 촬영장과 심판위원이 있는 경기심판운영본부로 이원화해 진행했으며, 대회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은 최소화하고 판정 시비와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촬영은 4K 고화질 카메라 8대 및 전체 풀샷 4K 고화질 카메라를 준비해 경기 전체가 초고화질 영상으로 녹화됐다. 무대 현장 중계 역시 지미집 2대 포함 8대의 방송용 ENG 카메라를 통해 담아 유튜브에서 생중계했다.

심사는 팬데믹 시대에 맞춰 세계최초 특허 출원된 시스템을 활용, 무대 위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하여 심사하는 ‘영상 심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는 박영철(1982/1986/1988 미스터 아시아, 1988 Mr. Universe & World Game) 심사위원장이 주도했다. 모든 선수들이 동일 조건에서 정밀한 영상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 채점 방식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대회 운영 시스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