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라이프
[침향 박사의 침향 이야기] ‘침향’으로 도움이 되는 질병들2021년 9월호 130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도움말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침향 박사로 불리며 <이것이 침향이다>라는 저서까지 출판한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은 “침향은 약재 중에서 최고로 꼽을 만큼 희귀하면서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침향은 각종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영섭 원장은 “침향의 약성은 오장육부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며 “다양한 증상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침향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질병 및 증상을 선정해봤다.

위염, 위궤양, 위경련에도…

침향은 소화기 질병 치료에도 약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섭 원장은 “침향의 약성이 뛰어난 것은 우리 몸속의 기를 조절하고 혈행을 도와주는 약효에 있다.”며 “위염이나 위궤양, 위경련 등 소화기 계통 질환에 침향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임상에서 침향을 주약으로 쓰면 비위 기능을 조절하여 위무력증을 개선한다. 또 소화력을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침향을 주약으로 쓰면 머리가 맑아지고, 답답한 가슴이 열리며, 얼굴색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또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누렇게 뜬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기도 한다.

정신적 과로에도…

정신적으로 과로를 하거나 심하게 긴장을 하면 우리 몸의 상체는 열을 받아 뜨거워지고, 하체는 반대로 냉하게 된다. 즉 상체는 기능이 항진된 상태가 되지만 하체의 기능은 약해지는 것이다.

김영섭 원장은 “상부의 기능이 항진되면 기와 혈이 상부로 몰리면서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고 뇌신경의 순환에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어지럽거나 물건이 겹쳐 보이기도 하고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에도 침향을 주약으로 활용하면 상체에 몰린 기와 혈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신장 기능이 약할 때도…

신장 기능이 허약하면 방광에 열이 축적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분노가 많이 쌓이면 신장의 기가 정체된다. 또 소변을 오래 자주 참거나 지나친 성관계로 피로가 쌓여도 신장 기능에 무리가 간다.

김영섭 원장은 “이럴 때 침향을 주약으로 쓰면 소변의 배설을 원활히 하면서 신장 기능 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방광염을 개선하고, 전립선염으로 시원스럽게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 잔뇨감으로 불쾌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막힌 혈관을 뚫는 데도…

늙고 쇠약하여 풍습마비를 앓았던 고려시대 문종 임금도 침향을 주약으로 한 처방을 써서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면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서 고혈압을 유발하고 동맥경화를 초래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김영섭 원장은 “이럴 때 침향을 쓰면 온몸의 기혈순환을 순조롭게 하기 때문에 막힌 곳을 뚫어주고, 정체된 곳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침향은 심장과 뇌의 모세혈관까지 온몸 구석구석에 혈액 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작용을 한다.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예로부터 침향은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

김영섭 원장은 “실제 임상에서도 침향을 주약으로 쓰면 혈액을 맑게 하고, 심장이나 뇌의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강력하게 촉진하여 막힌 것을 뚫어주고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고 말한다.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두통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침향의 효과가 우수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중풍 후유증인 반신불수, 실어증, 구안와사 등을 치료하는 데도 침향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침향이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지만 그 뛰어난 약성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김영섭 원장은 “지금껏 드러난 침향의 효능은 어쩌면 침향이 가진 수많은 효능 중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침향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밝혀내는 것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김영섭 원장은 한의사로는 드물게 신장병 연구에 매진해온 주인공이다. 대대로 이어진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신장병을 치료하고 있다. 수많은 신장병 치료 케이스를 보유했으며, 현재 백운당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가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침향#백운당한의원#김영섭#건강다이제스트

이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