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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예방에 좋은 양파, 양파즙 잘 먹는 팁퀘르세틴 함량과 제조방식 등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당뇨병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4%)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당뇨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어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증상을 방치하면 어느 순간 뇌경색, 협심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당뇨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이조절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는 당류는 가능한 섭취를 제한하고, 고열량·고지방 음식,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지연시켜 충분히 먹어줘야 한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진 양파도 꾸준히 먹으면 좋다. 양파는 천연의 혈당강하제로도 불린다. 양파 성분이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켜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연구팀이 고혈당을 유발한 쥐에 양파 추출물을 섭취시키자 혈당이 19%나 떨어졌다.

양파는 시중의 양파즙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선 양파의 핵심 지표 성분인 퀘르세틴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시판 양파즙 중에는 양을 늘리기 위해 많은 양의 정제수를 사용한다. 퀘르세틴이 검출되지 않거나 함량이 극소량에 불과한 제품도 있다. 이런 제품은 먹으나 마나 한 것이 될 수 있으므로 퀘르세틴 함량을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아울러 양파의 모든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저온 추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양파를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이는 열수 추출 방식의 경우 열에 민감한 성분들이 파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C는 100℃에 5초간만 노출해도 70% 이상 파괴됐다.

유기농 양파를 사용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양파는 병해충 피해가 잦은 농작물이라 재배 과정에서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농약은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도 100% 제거되지 않는다. 유기농이 아닐 경우 잔류농약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잔류농약이 체내에 쌓이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퀘르세틴 함량을 표시했으며, 저온 추출 방식으로 제조한 유기농 양파즙은 ‘더작’ 등 몇몇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당뇨 예방을 위해선 양파처럼 당뇨에 좋은 음식을 평소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선 시판 양파즙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파의 모든 유효성분을 섭취하려면 제품 구입 전 퀘르세틴 함량과 제조방식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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