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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 콜라겐보다 엘라스틴 먹는 것이 핵심엘라스틴의 분자 크기, 함유량 체크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흔히 ‘피부 탄력’ 하면 콜라겐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피부를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탄력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은 엘라스틴이다. 엘라스틴은 명칭도 ‘탄력’을 뜻하는 ‘elastic(엘라스틱)’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탄성 섬유로 구성돼 있어 피부 조직의 유연성과 신축성, 복원력 등에 관여한다.

엘라스틴은 콜라겐 섬유 사이에 존재한다. 콜라겐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묶고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에 콜라겐이 충분하더라도 엘라스틴이 부족하다면 콜라겐이 쉽게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피부 처짐과 주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 탄력을 높이고 싶다면 먹는 엘라스틴을 섭취하면 된다. 먹는 엘라스틴은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구입 전 엘라스틴의 분자 크기를 살펴봐야 한다.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6년 ‘생물학제약회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실린 연구에서 엘라스틴과 같은 단백질의 분자 크기에 따른 흡수율 차이를 확인했다. 그 결과 분자 크기가 300달톤을 섭취한 그룹이 5000달톤을 섭취한 그룹보다 체내 흡수율이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먹는 엘라스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 크기인 달톤의 수치가 작은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시판 먹는 엘라스틴 제품은 일반적으로 1000달톤 이하로 출시하고 있다. 최근 기술력으로 177달톤의 먹는 엘라스틴까지 나왔다. 따라서 177달톤의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공인된 기관에서 검증한 시험성적서까지 체크하면 더욱 믿고 섭취할 수 있다.

또 먹는 엘라스틴은 함량이 높을수록 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2011년 ‘Nippon Shokuhin Kagaku Kogaku Kaishi’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0, 100, 200 mg/day의 엘라스틴을 8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100mg 섭취군은 피부 탄력성이 118% 증가한 반면, 200mg 섭취군은 12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중에는 엘라스틴 함량을 아예 표기하지 않거나, 제품 전체의 엘라스틴 함량을 기재해 혼동을 주는 경우가 있다. 고함량의 엘라스틴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1일 기준 섭취량이 얼마인지 봐야 한다. 200mg 이상인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콜라겐이 함께 배합된 ‘엘라스틴콜라겐’ 제품으로 고르면 더욱 좋다. 콜라겐은 피부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해서 엘라스틴과 함께 섭취하면 피부 탄력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콜라겐도 엘라스틴과 마찬가지로 분자 크기와 함량에 따른 효능 차이가 커 300달톤 이하의 콜라겐을 1000mg 이상 함유한 제품으로 선택해야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첨가물이 없는지 체크하면 안전한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첨가물은 제품의 맛, 향, 색 등을 높이기 위해서 넣는 화학성분이다. 지속해서 섭취하면 체내에 화학성분이 쌓여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원재료명 및 함량’ 부분에 착색료, 합성향료 등의 첨가물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콜라겐을 배합됐고 177달톤 이하의 엘라스틴을 200mg 이상 함유한 엘라스틴콜라겐 제품은 ‘더작’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피부 탄력'[하면 콜라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콜라겐보다 엘라스틴이 탄력과 더욱 밀접하다. 피부 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엘라스틴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선택할 땐 엘라스틴의 분자 크기, 함유량을 체크하고, 콜라겐을 함유한 엘라스틴 콜라겐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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