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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 박사의 침향 이야기] 진품침향 AAR / 유사침향 AML 어떻게 다르기에?2021년 8월호 126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도움말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수요는 급증하고 공급은 미미하고….희귀한 약재 침향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기현상이다. 희귀해서 베일 속에 싸여 있던 침향의 놀라운 약성이 하나둘 밝혀졌다. 그러다 보니 침향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제품이 다양하게 나왔다.

그런데 한 가지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침향의 희귀성이다.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걸쳐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이 침향이다 보니 전 세계적인 거래량이 미미하다. 생산하는 곳도 특정 국가 몇 군데뿐이다. 베트남,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 국한돼 있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침향 거래를 둘러싼 시장도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무엇보다 유사침향의 무분별한 범람이 침향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침향 박사로 불리는 <이것이 침향이다>의 저자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은 “유사침향, 가짜침향에 속지 않으려면 AAR과 AML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진품침향 AAR과 유사침향 AML에 대해 알아봤다.

침향은 부르는 게 값이다. 황금이나 보석처럼 1g 단위로 거래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실제로 진품침향은 1g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거래될 만큼 고가에 거래된다. 그마저도 쉽게 구할 수도 없다.

이 같은 현실은 시중에 유사침향, 가짜침향이 활개를 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러한 유사침향, 가짜침향에 속지 않으려면 침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김영섭 원장은 “침향의 학명을 둘러싼 AAR과 AML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침향의 유사품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AML이기 때문이다.

AAR과 AML 뭐기에?

AAR과 AML은 침향의 학명과 관련이 깊은 용어다. 침향의 학명은
‘Aquilaria Agallocha Roxb’로 통상 AAR이라고 한다. 아킬라리아(침향목 : Aquilaria)과의 식물로 Agarwood, Agar, Aloeswood, 그리고 Aquilaria 등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같은 아킬라리아(Aquilaria)과의 모든 식물을 침향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랜 옛날부터 유일한 침향은 AAR(Aquilaria Agallocha Roxb) 만을 인정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AAR의 공급량이 워낙 희소하다 보니 일본, 인도, 중동 지역에서는 아킬라리아(Aquilaria)에 속하는 과의 모든 식물과 기타 식물들도 통칭하여 침향이라 일컫고 있다.

▲ 복용을 위한 캡슐제 침향

김영섭 원장에 따르면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AML(Aquilaria Malaccen Lamk)”이라고 말한다.

침향의 대표적인 유사품으로 꼽히는 AML의 경우 침향을 6등급으로 구분하는 일본에서조차 AAR 다음으로 인정하는 고급 품목으로 분류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AML도 AAR처럼 인도나 동남아시아가 주요 산지이고, AAR보다는 구하기가 쉽다는 이점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김영섭 원장은 “비록 AML이 침향목 아킬라리아(Aquilaria)과에 속한다 할지라도 진품침향 AAR의 약성을 따라갈 수는 없다.”며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아킬라리아에 속하는 모든 식물을 침향으로 간주하는 것은 침향의 뛰어난 약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더군다나 AML은 1994년 환경보호를 위한 워싱턴 공약에서 ‘국제멸종위기동식물(CITES)’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국가에서는 AML과 AML 관련 상품의 정식 교역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다행히 AAR은 ‘국제멸종위기동식물’ 품목으로 지정되지 않아 합법적인 무역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록 공급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런데 현재 중국, 홍콩,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아랍 등에서 진품침향인 AAR은 물론 유사침향인 AML까지 대량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어 그 진위 여부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더군다나 AML는 거래 자체가 불법이다 보니 정확한 학명조차 명기하지 않은 채 거래하는 불법도 판을 치고 있다.

김영섭 원장은 “지금 침향은 유사침향, 가짜침향의 무분별한 범람으로 진품침향의 탁월한 약성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 깐깐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

침향의 약성이 아무리 천하제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진품침향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김영섭 원장은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침향 중에서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수지 함량이 높은 양질의 침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침향을 고를 때는 어디에서 생산된 것인지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문제는 베트남 정부에서조차 침향을 보호품목으로 지정하고 있고, 매년 시장 공급량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현재는 소량의 침향만이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현재 시중에서 유사침향, 가짜침향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고, 제조기술 또한 날로 발달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김영섭 원장은 “유사침향, 가짜침향의 특색은 인공향료를 주입하거나 염색을 한 거라서 약효를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과다 복용 시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김영섭 원장은 한의사로는 드물게 신장병 연구에 매진해온 주인공이다. 대대로 이어진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신장병을 치료하고 있다. 수많은 신장병 치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며, 현재 백운당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주요저서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는 서점가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며 신장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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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당한의원#침향#김영섭원장#신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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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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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학 2021-10-29 10:24:08

    안녕하십니까?
    저는 고양시에 살고있는 조성학이라고 합니다.
    직업은 굴삭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인가 제가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하다가 아주 까맣게 된 나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갯벌층인데 20~30m 깊이에서 발견을 한건데 매향침향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탄소연대측정을 해보니 6020 년 된걸로 나오는데 나무형태 그대로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조금씩 먹어봤는데 제가 대머리였는데 머리칼이 무성해지고 활동을 하는데 피곤함이 덜해지더군요. 그래서 대학에 무기질 검사를 해보았는데 엄청난 무기질종류와 성분이 들어있던데 이것이 약제로가능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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