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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붓는 몸, 살 찔 가능성 높아…호박즙으로 붓기 제거 팁좋은 제품 고르려면 아르기닌 함량 표기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평소 몸이 잘 붓는다면 살이 찔 가능성도 높다. 부종은 세포 사이의 노폐물이 림프관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부종이 반복되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뀔 수 있다.

부종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호박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호박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붓기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 발표에 의하면 부종을 유발한 실험 쥐에 호박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최대 42%의 부종 억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은 시판 호박즙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호박즙은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다. 이중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아르기닌 함량을 표기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르기닌은 호박의 핵심 유효 성분이다. 호박의 붓기 제거 효능은 아르기닌으로부터 나온다.

하지만 시중엔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필요 이상으로 넣고 추출해 아르기닌 함량이 미미한 제품이 적지 않다. 이런 제품은 대부분 함량을 기재하지 않으며 섭취해도 호박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호박즙을 잘 고르기 위해선 아르기닌 함량을 정확하게 밝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제조법도 눈여겨봐야 한다.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 방식의 제품은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이 파괴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배암차즈기(곰보배추)를 가열한 결과, 비타민U가 100% 소실돼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가공한 저온 추출 방식의 제품은 열에 약한 영양성분이 파괴될 우려가 없다. 따라서 호박이 가진 영양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호박즙을 구입할 땐 저온 추출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효소 발효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호박의 일부 영양분은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다. 인체에는 이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그냥 먹으면 배출돼 버린다. 효소 등으로 세포벽을 인위적으로 분해해줘야 그 안에 담긴 영양 성분까지 전부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밖에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농약은 세척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씻어도 20% 이상 잔류한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유기농 호박즙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아르기닌 함량을 명확하게 표기하고 있으며 저온효소추출한 유기농 호박즙은 ‘더작’ 등 일부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평소 몸이 잘 붓는다면 살이 찔 수 있어 신경 써야 한다. 붓기를 제거하고 싶다면 호박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판 호박즙을 구입할 땐 아르기닌 함량을 명확히 표시했는지, 저온 효소 추출했는지, 유기농 원료를 함유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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