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라이프 김영섭의 신장병 이야기
[침향 박사의 침향 이야기] 백약의 왕 '침향' 제대로 알고 활용법2021년 7월호 126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도움말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침향의 효능이 하나둘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뜨겁다. 워낙 희귀하고 진귀한 약재다 보니 궁금증도 많은 것 같다.

침향 박사의 침향 이야기가 연재되면서 침향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문의해 오는 독자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이번 호에는 본지 독자들이 문의해 온 궁금증 가운데 몇 가지를 선별해서 소개한다.

Q. 침향은 예로부터 중풍 예방의 특효약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 활용하고 싶은데 정말 효과가 있나요? (춘천에서 김OO)

A. 김영섭 원장: 지금까지 밝혀진 침향의 약효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 구석구석 그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침향은 막힌 곳을 뚫어주는 약효가 뛰어난 약재입니다. 침향은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최고의 약재이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중풍의 특효약으로 침향이 꼽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기혈순환을 강력히 촉진하는 침향의 약성이 중풍을 예방하는 데도, 중풍을 치료하는 데도, 중풍 후유증을 개선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중풍 예방과 치료에 있어 침향의 약성은 비교 대상이 없을 만큼 특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풍 예방을 위해 침향을 활용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저는 만성 신장병으로 20여 년간 고생해온 사람입니다. 그동안 말 못 할 고통을 당해왔습니다. 치료해도 잘 낫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서 이제는 혈액 투석을 생각해야 할 만큼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럴 경우 침향을 써서 효과를 본 사람도 있다는데 정말 침향이 혈액 투석 직전의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까요? (광주에서 황OO)

A. 김영섭 원장: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전설처럼 내려오는 약재이고, 실물을 본 사람도 드물었던 침향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이유는 바로 신장병 때문이었습니다.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인 씨앗요법이 있었지만 신장 기능이 70% 이상 손상된 중증 신장병 치료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약재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고, 그러면서 침향의 약성에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껏 30여 년 동안 침향에 매료돼 침향을 연구 대상으로 하면서 내린 결론은 현대의학에서도 마땅한 치료약이 없는 만성 신장병에 침향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인 씨앗요법과 침향을 병행할 경우 혈액 투석 직전의 만성 신장병 치료에도 유의할 만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현재로선 이런 약효를 기대할 수 있는 약재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침향으로 만성 신장병을 100%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만성 신장병에 쓸 수 있는 최선의 약재는 침향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Q. 침향이 좋다고 하니까 침향을 한 번 복용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침향환도 있고, 침향분말도 있고, 침향공진단도 있고, 다양한 침향 제품이 출시되어 있던데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합니까? (서울에서 이OO)

A. 김영섭 원장: 옛 한의서뿐 아니라 현대의학적으로도 침향의 약성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침향의 약성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도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침향 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향을 복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어디서 생산된 침향인지 ▶어떤 등급의 침향인지 ▶얼마만큼의 함량이 들어갔는지 정도는 꼭 체크를 해야 합니다.

침향은 워낙 진귀하고 희귀한 약재다 보니 최소 거래 단위도 황금이나 보석처럼 1g 이하 단위입니다. 최고 등급의 침향은 1g에 수십 만 원에서 수백 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고가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짜침향, 유사침향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100g의 침향 분말을 고작 몇십 만 원에 팔고 있다면 한 번쯤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침향은 진품 침향이라야 비로소 뛰어난 약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진품 침향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적어도 몇 가지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진품 침향은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고, 열을 가해야만 향기가 나고, 태울 때 불속에서 지글지글 끓으면서 진한 연기를 내고, 맹렬히 타면서 침향 고유의 짙고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Q. 침향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까? (경기도 수원에서 황OO)

A. 김영섭 원장: 신비한 약효를 지닌 침향도 분명히 약재입니다. 모든 약이 그러하듯 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따라서 침향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문헌에 기록된 침향의 복용량은 보통 내복 시 0.5~1돈(1.875~3.7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즙액이나 산제, 환제로 해서 쓴다고 했지만 가루로 직접 복용할 때 이 양은 너무 많습니다. 만약 침향 가루를 복용할 때는 0.1~0.15g 정도를 하루 양으로 하여 캡슐에 담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명현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내 청소로 인한 설사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3~7일 정도 계속되며, 거의 모두에게 일어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증상의 개선이나 차도가 없이 복통이 계속된다면 전문 한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화 속의 영물처럼 전해 내려오던 침향은 지금 대중 속으로 파고들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실제 임상에서 침향을 처방약으로 가장 많이 써온 한의사이자, <이것이 침향이다>라는 저서도 출간하면서 침향 전문가 반열에 올라있는 김영섭 원장은 “베일에 싸여 있던 침향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것이 반갑기도 하지만 걱정도 앞선다.”고 말한다.

침향의 대중화가 자칫 침향의 가치를 훼손하고 변질시키면 어쩌나 하는 우려 때문이다.

김영섭 원장은 “부디 침향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현대인의 건강한 삶에 비밀병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김영섭 원장은 한의사로는 드물게 신장병 연구에 매진해온 주인공이다. 대대로 이어진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신장병을 치료하고 있다. 수많은 신장병 치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며, 현재 백운당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주요저서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는 서점가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며 신장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운당한의원#침향#김영섭원장#신장병

이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