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건강정보
아연 섭취량 적으면 만성신부전 발병 위험 최대 20% 더 높아용인세브란스병원 주영수 교수팀, 아연 섭취와 만성신부전 사이 상관관계 밝혀
▲ 용인세브란스병원 주영수 교수.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아연 섭취와 만성신부전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만성신부전은 대표적인 신장 질환이다. 3개월 이상 만성적인 신장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병이다. 만성신부전은 요독, 부종, 빈혈, 혈압 상승 등을 동반하며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중증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되며 가장 심각한 5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투석과 신장이식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주영수 교수팀은 만성신부전의 발병과 관련해 심혈관계 합병증 및 대사성질환과 연관돼 있다고 알려진 아연에 주목했다. 교수팀은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 참여자 중 신장 기능이 정상인 7,735명을 대상으로 아연 섭취량과 만성신부전의 발병률을 분석했다.

연구에서 일일 아연 섭취량을 기준으로 네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아연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16.5%에서 만성신부전이 발생했다. 그에 반해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20.7%에서 만성신부전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교수팀은 아연 섭취량이 불충분할 경우 만성신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최대 20%까지 높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주영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연 섭취량과 만성신부전 발병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고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균형 있는 식습관을 형성해 만성신부전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 영양학대사학회(ESPEN: European Society for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 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연#용인세브란스병원#주영수#건강다이제스트

이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김윤철 2021-07-27 17:30:27

    유심히읽어 도움이되겠습니다. 신부전4기인데 각 관절 특히 무릎,팔꿈치,어깨관절 등이 도미노처럼 탈이나고있습니다. 최근 MSN과 아연 마그네슘이 함유된 관절약(식품)이 많이 팔리고 효능도 있는것처럼 광고하고있던데 신부전환자가 복용해도 이상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