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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완화에 좋은 마그네슘, 영양제 고르는 법자연 유래 원료이면서 화학부형제 배제한 제품으로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최근 스트레스, 코로나 블루 등 다양한 이유로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0년 우울증 유병률은 36.8%로, OECD 국가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우울감, 의욕 저하, 불안 등이 나타나는 정신 질환이다. 주로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등이 부족해 발생한다. 우울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며, 심각할 경우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치료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개선하기 위해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바꿔 세로토닌 생성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하기도 한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증가하면 세로토닌이 생성되고 코르티솔은 억제돼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버몬트대학교 에밀리 탈턴 연구팀이 우울증이 있는 12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마그네슘 영양제를 6주간 섭취하게 한 후 ‘우울증 건강 설문지수(PHQ-9)’를 비교했다. 그 결과 마그네슘 섭취군의 우울증 점수가 평균 4.9점 감소해 우울증이 개선된 반면, 대조군은 오히려 1.1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은 영양제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좋은 마그네슘 영양제로 고르려면 원료를 살펴봐야 한다. 마그네슘은 원료에 따라 크게 일반 마그네슘과 자연 유래 마그네슘으로 나뉜다. 일반 마그네슘은 인위적으로 천연 마그네슘의 분자식과 동일하게 만든 형태로, 체내에서 불안정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어 안전성이 떨어진다.

반면 쌀 등의 자연물에서 얻은 자연 유래 마그네슘은 인체 친화적인 특성이 있어 부작용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영양소의 활성을 돕는 보조인자가 함께 포함돼 있어 체내 흡수와 생체 이용률을 높여줄 수 있다. 따라서 자연 유래 마그네슘으로 고르면 안전성은 물론이고 높은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화학부형제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원료를 타블렛 형태로 구현할 때 결착제, 코팅제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첨가물이다. 영양제가 쉽게 부서지거나 가루가 손에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적인 화학부형제인 이산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현재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쌀에서 유래한 마그네슘을 사용한 제품은 ‘뉴트리코어’ 등 몇몇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세로토닌 생성을 활성화하고 코르티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그네슘 영양제를 고를 때 자연 유래 원료인지,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면 안전하면서 흡수율 좋은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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