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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남의 건강제안] “꽉 끼는 바지는 늘씬해 보여도 건강을 해칩니다”2021년 6월호 12p
  • 이승남 편집자문위원
  • 승인 2021.06.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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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원장】

꽉 끼고 타이트한 바지는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게 하지만 건강상으로는 매우 좋지 않은 건강을 해치는 바지입니다.

꽉 끼는 바지를 입게 되면 하체에서 올라오는 정맥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하지의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깁니다.

그로 인하여 수족 냉증, 요통, 저혈압, 신경통과 부종을 초래하고 아랫배를 압박하여 장운동을 방해하여 변비가 생기고 복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질염이나 방광염,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은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기 때문에 여성 불임의 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방광염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 방광에서 세균이 신장으로 올라가서 급성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은 잦은 소변과 소변 시 통증이 있지만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발열, 오한, 두통, 허리 통증, 구토 등이 동반되며, 방치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전되어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꽉 끼는 바지는 좋지 않습니다. 고환의 온도는 체온보다 3~4도 낮아야 정자가 정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꽉 끼는 바지는 고환 주위의 통풍을 방해하여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게 만들어 고환의 정자 생성을 방해하여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고환암의 위험 요소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지를 입을 때에는 아주 꽉 끼는 바지보다는 야간 여유가 있는 사이즈의 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바지의 옷감도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방광염이 발생하면 자주 재발하는데 그 이유는 요도의 길이가 짧아서 세균이 침입하기 쉽고, 요도와 질의 거리가 짧아서 질 속의 세균이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말고 ▶꽉 끼는 청바지를 되도록 피하고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유산균이 질의 건강 상태를 좋게 만들어 나쁜 균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이승남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외래교수, 대한체형의학회 회장,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KBS <아침마당><생로병사의 비밀>, MBC <생방송 오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에 출연하며 국민건강주치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사람들의 10가지 비밀 젊음의 습관>, <착한 비타민 똑똑한 미네랄 제대로 알고 먹기> 등 다수가 있다.

이승남 편집자문위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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