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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다양한 균종 섭취하는 법NGS 검사 받은 PCC 인증 유산균인지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구입할 때 많은 사람이 살펴보는 것 중 하나는 유산균 종류다. 유산균은 균종에 따라 서식하는 위치가 다르고 발휘하는 효과에도 차이를 보인다. 이를테면 락토바실러스 계열은 주로 소장에서 작용하며 면역 및 항균 물질을 생성한다. 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의 경우 대장에서 활동하는 균으로 대장균 증식을 억제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 균주보다 다양한 균주를 함유한 제품으로 선택하면 장내 환경을 건강한 상태로 조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중에 보면 식약처가 고시한 19종의 유산균을 모두 함유하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여러 종류의 균종을 함유했다고 광고하는 제품 중엔 일부 1~2 균종에 편중된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3~19종의 균종을 포함하고 있다는 제품 대다수가 대표균 1~2종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 10% 내외의 극소량만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입장에선 균종이 많으면 많을수록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균종이 다양한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인데, 1~2 균종에 치우쳐 있다면 단일균을 섭취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얻을 수 있는 효능에도 제한이 생긴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실제 섭취하는 균의 종류와 양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제품 내 들어있는 균종과 그 함량을 알고 싶다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검사를 받은 PCC(Probiotics Contents Certificate) 인증 유산균으로 구입하면 된다고 전했다.

NGS 검사란 제품 내 혼합되어 있는 유산균의 성분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인 NGS를 활용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NGS 검사를 받은 제품은 균종 간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검증한 만큼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유산균 제품을 잘 고르기 위해선 멀티바이오틱스인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멀티바이오틱스란 유산균 외에 고초균, 포자균, 효모균 등의 유익균들을 함께 배합한 제품을 말한다. 멀티바이오틱스로 섭취할 경우 여러 유익균을 장내 한꺼번에 투입할 수 있으므로 장내 미생물총을 다양화하는 데 유리하다.

제품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선 이산화규소, HPMC 등의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시판 제품 가운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학부형제를 넣기도 하는데, 화학부형제는 안전성 논란이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 보장균수가 얼마나 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보장균수란 1회분에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의 수다. 보장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장내 더 많은 유익균을 정착시킬 수 있다. 가급적이면 식약처가 정한 최대 보장균수인 100억 마리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 건강에 높은 효과를 기대하려면 단일 균주보단 다양한 균주가 들어있는 유산균 제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다만 제품 내 들어있는 균종과 그 함량을 신뢰하기 위해선 NGS 검사를 받은 PCC 인증 유산균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NGS 검사를 받았다는 것은 균종에 대한 비율과 함유량을 검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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