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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기억 관련 질환 4가지…예방하는 생활습관은?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감퇴하기 마련이다. 흔하게는 기념일, 좋아하던 노래 제목, 지인의 전화번호 등을 잊어버린다. 이 정도는 노화가 수반하는 정상적인 증상이다. 기억력 감퇴는 이르면 20대 중반부터 시작하지만 노화 관련 기억력 감퇴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대표적인 기억 관련 질환을 소개한다.

▶치매: 기억력을 비롯해 언어 능력, 시지각 및 시공간 구성 능력, 관리 기능 등의 인지 기능이 연령이나 교육 수준에 비해 유의하게 떨어진다. 이로 인해 대인 관계와 직업 기능 및 일상생활 기능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두뇌손상성 치매, 파킨슨병에 의한 치매, 피크병에 의한 치매 등 11가지 종류가 있다. 이중 가장 흔한 치매가 알츠하이머형 치매다. 대략 전체 치매 환자 중 50~60퍼센트 정도로 추정한다.

▶혈관 질환: 뇌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작은 뇌졸중과 기억력 감퇴가 일어날 수 있다.

▶신경세포 감소: 많은 노화 관련 뇌질환은 신경세포의 실제적인 감소나 기능 상실에 의한 것이다.

▶외상: 사고로 외상을 입거나 복싱과 같은 스포츠로 뇌에 반복적인 충격을 가하면 기억력이 차츰 감퇴할 수 있다. 두개골에 강한 충격을 반복적으로 가하면 뇌를 흔들어서 뇌진탕이나 영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왜, 어떻게 기억력 소실이 일어나는지 전부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뇌에 있는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며, 재생하는 능력을 방해하는 화학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분명하다.

많은 사람이 기억력 소실 같은 증상이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기억력 소실은 빨리 찾아온다.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이미 정보 처리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는 방금 말한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 것부터 느낄 수 있다.

기억력 감퇴는 나이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갑상선 질환, 당뇨, 불안, 우울증, 외상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촉진할 수 있다. 기억력을 좋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기억력 좋게 하는 생활습관 5가지

첫째, 새로운 취미를 갖는다. 멍하니 텔레비전만 보지 말고 새로운 악기나 운동을 배우도록 한다. 독서나 퍼즐, 미술, 바둑 등의 취미도 좋다.

둘째,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주 3회,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몸과 마음을 젊고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면 기억력도 원활해진다.

셋째, 규칙적으로 명상을 한다. 휴식도 규칙적으로 하면 건강에 이롭다. 긴장을 풀고 복잡한 머릿속을 명상으로 비워보자.

넷째, 절주하고 금연한다. 술을 마신다면 가볍게 한두잔 정도로 절주하고, 담배는 금연하도록 한다. 과음과 흡연은 뇌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다섯째, 호두, 시금치, 등푸른 생선, 다크초콜릿 등을 섭취한다. 호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뇌 신경세포 간 물질 전달을 원활하게 해준다. 시금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혈류량을 증가,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연어, 고등어, 멸치 등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가 들어있다. 이는 뇌 신경세포인 시냅스 생성을 촉진해 뇌세포를 활성화한다. 다크초콜릿은 주원료인 카카오에 풍부한 폴리페놀이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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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치매#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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