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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냉이 등 봄나물의 효능 속으로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새순 돋는 봄철, 신선한 맛과 영양을 갖춘 봄나물에 눈길이 간다. 풋풋한 봄나물의 효능에 대해 정리해 봤다.

◆ 두릅: 4월 말부터 5월 초가 제철이다. 다른 채소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 C, 베타카로틴 등이 골고루 들어있다. 섬유질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활력을 공급해주고 피로도 풀어주기 때문에 봄만 되면 밀려오는 '춘곤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독활’이라고도 불리는 땅두릅이 면역력을 높여 세균 수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6년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 땅두릅의 뿌리 추출물을 먹인 쥐에서 '리스-테리아'균의 수가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최고 천 배 감소해 감염에 대한 높은 면역력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냉이는 3~4월이 제철이다.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냉이는 지방간 예방에도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한국식품연구원 최효경 박사팀은 냉이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효능을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바 있다.

◆ 취나물: 알싸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키는 봄 채소다.

지난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취나물에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젠산’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세포 기능 장애를 통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축적을 억제해 면역력 강화, 노화·비만 억제에 도움을 준다.

◆ 달래: 알리신이 들어있어 마늘과 비슷한 맛이 난다. 또 비타민C와 칼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섭취 시 비타민C를 파괴하지 않기 위해 데치기보다는 생으로 무쳐 먹는 게 좋다.

◆ 쑥: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아르테미시닌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A가 특히 풍부하다. 그 덕분에 쑥을 먹으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칼륨과 칼슘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을 조절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쑥은 입욕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말린 쑥을 면 주머니에 넣어 냄비에 한번 끓인 뒤 욕탕에 넣으면 전신의 이완을 돕는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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