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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근육량 유지, 비타민D 섭취 도움자연 유래 원료 및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다양한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 그 중 하나는 근육량 감소다. 근육은 40세를 기점으로 해마다 1%씩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몸에서 근육이 줄어들면 건강상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우선 근육량이 적을 경우 보행이 불안정해져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근육은 혈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혈당 조절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근육이 빠진 자리에 지방이 채워지므로 비만, 지방간 등을 유발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평소 비타민D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육 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할 경우 근육량을 높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조선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만 20세 이상 성인 1만 2324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비타민D와 근감소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D 수준이 증가할수록 근감소증이 유의하게 줄었다. 결핍인 사람들은 아주 충분한 사람보다 근감소증 위험이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많은 비타민D 영양제가 출시돼 있다. 제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화학부형제 함유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화학부형제란 영양제 제조 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넣는 화학 성분이다. 원료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타블렛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하는 역할을 한다.

화학부형제는 체내 유입되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때문에 몸 속에 계속해서 쌓여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일례로 화학부형제 성분 중 하나인 HPMC의 경우 반복 노출 시 복부팽만, 적혈구 감소, 맹장 비대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했는지도 확인하는 게 좋다. 비타민D 원료는 크게 일반과 자연 유래로 나눌 수 있다. 건조효모 등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비타민은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얻어낸 일반 비타민과 달리 인체 친화적이다. 우리 몸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자연물에 포함된 효소, 조효소 등의 보조인자가 그대로 담겨 있어 흡수율도 높다. 효소, 조효소 등의 보조인자는 영양소가 체내 잘 대사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흡수율이 높은 만큼 자연 유래 비타민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롭다.

현재 시판 비타민D 영양제 가운데 화학부형제가 첨가돼 있지 않은 자연 유래 비타민D 추천 제품은 ‘뉴트리코어’, ‘닥터린’, ‘더작’ 등 몇몇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나이가 들어 근육량이 감소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우리 몸에서 근육이 줄어들면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근육량 저하를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비타민D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D 효능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해선 화학부형제가 함유돼 있는지, 자연물에서 유래한 원료를 이용했는지 등을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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