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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암시리즈] 항암치료 효과 높이는 특단의 대책2021년 4월호 p138
  • 김진목 파인힐의원 병원장
  • 승인 2021.04.14 12:30
  • 댓글 0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는 암 치료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암을 완치할 수도 있고, 재발이나 전이가 생기기도 한다.

‘어차피 똑같은 항암제이고 방사선인데, 환자가 잘하고 못하고가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똑같은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이지만 보조적 요법들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그동안 수많은 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임상에서 알게 된 방법들을 정리해봤다.

대책1.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당일에는 ‘고주파 온열치료’

다른 모든 세포와 마찬가지로 암세포도 새로 생성되어서 자란 뒤 두 개로 나누어지고, 각각 새로 생성된 암세포가 다시 자라서 또다시 두 개로 나누어짐을 반복한다.

암세포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증식기’를 거친 다음 둘로 나뉘는 ‘분열기’로 들어가서 1개가 2개, 2개가 4개로 두 배씩 분열함으로써 암이 점차 커지게 된다.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는 분열기의 암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증식기에 있는 암세포를 추가로 공격할 필요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고주파 온열치료이다.

그러므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당일에 고주파 온열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참고문헌 : 종양학회지 2014, 란셋 2010, 폐암 2012, 국제임상암학회지 2007, 항암연구학회지 1999, 국제온열치료학회지 2012, 온열학회지 2010, 방사선종양학회지 2008 등 다수 논문)

대책2. 방사선치료 전에는 ‘고주파 온열치료와 고압산소탱크 치료’

방사선치료는 산소 농도가 정상일 때, 산성도(pH)가 높을 때 효과가 더 좋다. 그래서 방사선치료를 받기 직전에 고주파 온열치료와 고압산소탱크 치료를 받아서 산소농도와 산성도를 올린 뒤 방사선치료를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참고문헌 : 면역학회지 2020, 방사선종양학회지 2020, 미국암학회지 1977, 미국암연구학회지 1984, 국제온열학회지 1986 등 다수 논문)

대책3. 방사선치료 후에도 ‘고압산소탱크 치료’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초래되는 화상이나 피부 건조 증상은 고압산소치료로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치료 후에 고압산소탱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책4. 항암치료 후에는 ‘통합암치료’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초래되는 오심, 구토,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은 티모신 알파1 주사, 비타민C 주사, 미슬토 주사 등의 통합암치료로 현저히 경감시킬 수 있으므로 항암치료 후에는 꼭 통합암치료를 병행하길 추천한다.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는 암세포가 분열할 때만 작용하는데, 고주파 온열치료는 증식단계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시 고주파 온열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면 대부분의 암세포를 잡을 수 있어서 치료 성적이 좋아진다. 실제로 여러 논문에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만 한 경우와 비교할 때 고주파 온열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성적이 약 40%가량 증가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대책5. 항암치료 부작용 경감은‘통합암치료 + 영양주사요법’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초래되는 면역 저하, 영양 저하 및 몸 상태 저하 등을 통합암치료와 맞춤 영양주사 치료로 현저히 개선할 수 있다.

백금 계열 항암치료(시스플라틴, 옥살리플라틴, 카보플라틴 등) 후에 흔히 초래되는 말초신경병증은 항암치료가 종결된 후 오랜 기간까지 환우들을 괴롭히는 심각한 부작용이다. 이는 글루타치온 주사로 예방할 수 있으며,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

항암치료 결과로 초래된 과도한 활성산소로 정상세포가 입는 피해를 항산화 주사로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초래되는 혈액순환 장애와 동맥경화증은 킬레이션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통합암치료 영역에서 고주파 온열치료, 고압산소탱크 치료, 비타민C 정맥주사, 티모신 알파1 주사, 미슬토 주사, 글루타치온 주사, 킬레이션 주사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는데, 이것들은 환자 본인보다 의사의 몫이다. 환자 본인의 몫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식사, 운동, 마음관리이다.

대책6. 암 환자의 ‘식사, 운동, 마음 관리법’

암세포 주변의 미세 환경은 주로 산소 부족과 산성 환경이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고,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항암치료는 항암제의 독성에 의해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시켜 오히려 산성체질로 이끌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암세포가 싫어하는 환경을 조성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암세포가 좋아하는 염증 환경을 조장하는 결과가 된다. 그렇게 되면 항암치료 후에 살아남은 극소수의 암세포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로 인해 항암제의 효과가 떨어진 후 미세암이었던 잔존암이 급속도로 다시 자라서 재발이나 전이가 초래되기도 한다.

따라서 항암치료 중에는 반드시 산소포화도를 올리고,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며, 염증성 체질을 교정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이 꼭 필요하다.

고기나 우유를 포함한 동물성 식품은 모두 산성식품이므로 체력 회복을 위해서 섭취가 필요할 경우에 단기적으로만 섭취하고, 채소, 과일, 해조류 등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곡류는 산성도 알칼리성도 아닌 중성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은 득도 실도 아닌 중간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미밥 속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물영양소와 섬유질까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현미밥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암 환자의 심적 안정과 치료를 돕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심리치료이다. 통합암치료 의료기관에서 웃음치료, 명상, 음악치료, 미술치료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이런 노력을 통해 마음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꾀해야 한다.

최근에는 국가 지원사업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사업도 시작됐다. 수술, 항암치료 등 초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암센터에서 환자의 영양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교육 및 상담하고 있다.

필자는 의학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마음, 식사, 운동 등 스스로의 생활습관 교정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암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우분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김진목 박사는 의학박사, 신경외과전문의로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교수와 파인힐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진목파인힐의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사)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 마르퀴스후즈후 평생공로상, 대한민국 숨은명의50에 선정 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는 <통합암치료 쉽게 이해하기> <약이 필요없다><위험한의학 현명한치료> 등이 있다.

김진목 파인힐의원 병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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