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필 건강교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없이 환한 피부로~ 화장술

[안현필 건강교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없이 환한 피부로~ 화장술2015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가을호 164p

건강다이제스트
승인 2015.10.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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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비싼 화장품을 쓰고, 팩도 붙이고, 별의별 방법이 다 동원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아름다운 피부는 비싼 화장품이 만들어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없이 환하게 광채 나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특급 노하우를 소개한다.

특급 피부처방1 몸속을 깨끗이 하는 음식물을 먹자

속이 깨끗해야 겉이 깨끗하고 예뻐진다. 지금까지 몸속을 더럽히는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겉도 더러워져서 추하게 보이게 되어 그것을 감추기 위해 두꺼운 화장까지 해야 한다. 그래서 화장을 지우면 몰라보기도 한다.

화장을 하는 것도 피부를 고통스럽게 하는 일이다. 화장을 하면 피부가 호흡을 못하므로 피부 자체를 망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몸속으로 산소가 못 들어가고 몸속의 이산화탄소도 배출되지 못하여 몸속을 오염시키게 된다. 그래서 죽은 세포의 무덤이 바로 기미, 주근깨, 검버섯이다.

따라서 피부를 깨끗이 하려면 몸속을 깨끗이 하는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자연식을 실천해야 한다. 콩, 깨, 마늘, 채소, 해초 등을 늘 먹으면 살과 피가 맑아져서 피부도 광택이 나게 된다.

특히 현미는 살과 피를 맑게 해서 미인을 만드는 최고의 식품이다. 주식으로 현미를 먹는 것은 부식으로 먹는 반찬을 약간 탈선해도 그 해독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단, 현미를 먹을 때는 100번 이상 꼭꼭 씹어서 삼켜야 한다는 것, 아마 본지 독자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급 피부처방2 피부를 호흡시키는 화장을 하자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살과 피를 맑게 하는 음식물을 먹고 그 맑은 피를 순환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적극 권하고 싶은 것은 아침, 저녁 2회 올리브유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주름도 막을 수 있고 기미, 주근깨, 검버섯도 도망가버린다.

하는 요령도 간단하다. 얼굴을 깨끗이 씻고 물기가 마른 다음에 올리브유를 약간 손바닥에 발라 얼굴 전체를 마사지한다. 올리브유를 진득진득할 정도로 많이 바르지 말고 소량을 발라 세게 눌러가면서 비빈다. 한쪽 방향으로만 편중해서 하면 주름이 생기니 주의한다.

그 올리브유를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두되 예쁘게 보일 필요가 있을 때만 그 위에 살짝 분을 바른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당장에 세수를 하고, 또 올리브유로 마사지를 한다.

그렇게 해서 몇 달 계속하면 빠졌던 눈썹이 다시 나고, 허옇던 입술이 빨개지고, 얼굴색이 기가 막히게 예뻐질 것이다. 머리를 감고 말린 다음에 손톱 끝으로 긁어가면서 올리브유를 바르면 비듬도 싹 없어지고, 탈모, 백발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