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 대한안과학회 율산학술상 수상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 대한안과학회 율산학술상 수상글로벌 제약사와 황반변성 신약개발 협업 등 국제 선진 안과병원으로 도달

이정희 기자
승인 2021.04.14 11:46
댓글 0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누네안과병원은 지난 4월 3일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이 ‘2021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율산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율산학술상은 지난 1년간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전임의 중 단 한 명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

이번 논문에서는 안동맥 및 망막동맥폐쇄를 유발할 수 있는 의인성(醫因性) 원인을 총망라해 발생 기전을 밝히고 분류했다. 의인성 원인에는 안면부 미용 목적의 필러, 여러 종류의 혈관시술(관상동맥, 뇌경색 등) 및 안과적 시술이 모두 포함돼 있다. 원인별 처치 및 예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도 요약돼 있다.

망막동맥폐쇄는 발생하면 실명으로 직결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여러 의학적 시술과 관련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은 "망막 전문의로서 임상 진료와 더불어 연구 분야에 매진하며 달성한 뿌듯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며, 지도해주신 여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석 원장의 율산학술상 수상 소식에 누네안과병원 권오웅 병원장은 “의료진의 임상 진료 능력 향상을 위해 원내 학술회를 통해 망막질환에 관한 최신 치료 정보를 나누고 임상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서 지금까지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망막 분야는 안과의 각 분야 중 수련 기간이 가장 길고, 어려운 분야다. 유수의 대학병원에서조차 망막전문의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환자의 눈 건강 회복 및 증진에 매진하고 있는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는 미국, 유럽 망막학회의 유일한 한국인 정회원인 권오웅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망막학회장 출신 김순현 원장, 이원기 원장 등 평균 20년 이상의 대학병원 교수 출신 전문의 11명이 있다.

진료의 전 과정은 대학병원과 같이 섬세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행하되,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해 내원 하루 만에 신속, 정확한 진단 및 진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