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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 유산균 효과적인 제품 고르는 TIP식약처 기능성 인증 및 락토페린 함유 여부 확인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여성 질 유산균, 갱년기 유산균, 피부 유산균 등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유산균이 출시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여성’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 질 유산균이 주목받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등록돼 있는 여성 유산균 제품만 수천 가지다. 많은 사람이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성 질 유산균은 질 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어 질염 등 여성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여성 질 유산균이라 광고하는 제품 가운데 질 건강과 관련 없는 경우도 있어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고자 한다면 기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질 내’가 분명하게 명시돼 있어 이를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기능성 제품은 유산균이 질까지 도달할 수 있어 질 내 유익균과 유해균 밸런스를 맞춰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기능성 질 유산균의 일종인 리스펙타 유산균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질염의 지표인 누젠트 점수(Nugent Score)가 중간단계(4~6)인 여성 20명에게 리스펙타 유산균을 15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평균 5.09점이었던 누젠트 점수가 2.9점으로 정상 단계(0~3)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염 증상인 질 분비물을 보인 여성이 16명에서 섭취 후 4명으로 크게 감소했고, 질 소양감 증상이 있었던 여성도 14명에서 3명으로 79%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리스펙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질염 등 여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일반 제품은 단순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소화기관에서 위산이나 담즙산으로 인해 사멸되는 등 유산균이 살아서 질까지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제품은 아무리 섭취하더라도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여성 질 유산균을 구입할 때 기능성에 ‘질 내’ 단어가 포함된 기능성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락토페린을 함유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락토페린은 초유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유산균의 생존 및 증식에 도움을 준다. 또 살균 능력이 뛰어나 감염으로 발생하는 세균성 질염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일본 쇼와 의과대학교 오츠키 가쓰후미 연구팀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이 있는 여성들에게 10일 동안 락토페린을 투여한 결과 세균성 질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안전하게 여성 질 유산균을 섭취하기 위해선 화학부형제와 첨가물이 없는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이들은 제품의 생산성이나 안정화를 높이고, 향과 맛 등을 내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2008년 ‘독성학과 환경건강(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에 따르면 감미료는 변비, 가스 등을 유발하고 장내 유익한 미생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부형제의 일종인 이산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며 각종 연구를 통해 폐암 등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화학부형제와 합성첨가물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현재 시판 여성 질 유산균 가운데 화학부형제와 첨가물을 배제했으며 락토페린을 함유한 기능성 여성 질 유산균 제품은 ‘뉴트리코어’, ‘닥터린’, ‘더작’, 등 몇몇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유산균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여성 질 유산균이 인기다. 다만 시판 여성 유산균 중 단순 여성 질 유래 유산균이고, 여성 건강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제품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여성 질 유산균을 고를 때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증을 받았으며, 락토페린을 함유한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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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유산균#장건강#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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