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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궁축농증' 어떻게 예방할까?임신 계획 없다면 중성화 수술하고 습도 신경 써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암컷 강아지는 삶이 다할 때까지 4~6개월 주기로 생리를 한다. 그렇기에 나이가 들면 자궁경관의 수축력이 부족해진다. 이때 생리 후에 경관이 다 닫히지 않는다면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서 자궁에 염증과 고름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암컷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궁축농증이다.

자궁축농증은 폐쇄형과 개방형으로 나눌 수 있다.

폐쇄형은 자궁 안에 고름이 쌓여서 바깥으로 나오지 않는 형태를 말한다. 마치 강아지가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풀고,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개방형의 경우 고름이 밖으로 나와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불쾌한 냄새를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자궁축농증 증상으로는 폐쇄형과 개방형 모두 무기력, 다뇨, 부어오르는 외음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서 큰 불편함을 느끼고, 패혈증으로 이어지면서 사망할 수 있다.

평소 강아지의 상태를 살펴보고, 생리가 끝나고 난 뒤 1~2달 안에 이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관해 영등포 24시 수동물병원의 박수형 원장은 “자궁축농증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패혈증이 발생하여 강아지가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예방과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당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 예방법은?

자궁축농증 원인으로는 강아지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 출산 경험이 없을 때 등이 있다. 해당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관리해주고,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의 습도와 공기도 매우 중요하다. 실내의 습도를 50~60%로 조절하고,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해야 강아지의 자잘한 잔병치레를 막는 동시에 면역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임신 계획이 없다면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지는 발정기 이후에 해당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중성화 수술은 자궁축농증 예방 외에도 자궁내막증식증, 난소낭종 등 강아지의 생식기 관련 질환을 함께 예방할 수 있다.

자궁축농증 치료 전 상세한 검사는 필수

치료를 진행하기 전 상세한 검사가 필수다. 강아지의 현재 건강 상태, 자궁축농증의 원인, 증상 등을 검사를 통해 파악 후 강아지에게 맞는 방식으로 치료를 한다.

마지막으로 박수형 원장은 “자궁축농증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합병증이 발생한 후라면 수술을 받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다"며 "만 6세가 넘은 암컷 강아지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자궁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조기 치료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원장은 “해당 질환은 원인과 예방법이 명확한 만큼 보호자가 관심을 두고 지켜본다면 충분히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며 "정기 검진하는 동시에 보호자가 강아지의 행동과 모습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24시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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