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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도 피해갈 수 없는 갱년기, 증상 개선에 좋은 음식은?홍삼 섭취 시 정자양 증가, 뼈 강도 강화 영향 있어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갱년기를 흔히 중년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중년 남성 역시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겪곤 한다. 만약 50대 중년 남성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감, 성욕저하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이는 갱년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에 비해 증세가 서서히 진행하는 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 혹은 노화로 인한 것으로 여겨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성들의 갱년기증상 역시 여성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현재 남성 갱년기에 사용되는 주된 치료법은 ‘남성 호르몬’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르몬제 복용은 심근경색, 뇌졸중, 혈전증 등 다양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부작용 걱정 없이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홍삼의 갱년기 증상 완화 효능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부작용이 없어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충북대학교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연구팀은 정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남성들에게 홍삼을 1회 1.2g, 1일 2회씩 총 8주간투입한 후 정액의 양과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 복용 전과 비교해 정액의 양이 9%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정자의 농도는 2배, 정자의 총량은 무려 3배나 늘어나 홍삼이 남성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홍삼은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 약해진 뼈를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갱년기 증상이 있는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추출물을 투입한 후 대퇴골의 무게와 강도를 측정해 홍삼이 뼈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입군의 대퇴골 무게는 496mg에 불과했지만, 홍삼 투입군은 596mg을 기록해 무려 100mg이나 더 높았다. 이뿐 아니라 홍삼 미투입군의 대퇴골은 75N의 힘을 가했을 때 부러졌지만, 홍삼 투입군은 이보다 36% 더 강한 102N의 힘을 가했을 때 부러졌다. 단순 계산하면 홍삼이 뼈의 강도를 36% 강화한 것이다.

이처럼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액, 홍삼분말, 홍삼정 등 다양한 유형의 홍삼 제품으로 출시돼 있다. 하지만 홍삼은 제조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구입 전 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홍삼을 물에 넣고 달여서 만드는 ‘물 달임’ 방식의 홍삼정은 홍삼 전체 영양소 중 56.4%의 수용성 영양분만 담겨 있다. 나머지 43.6%의 지용성 영양성분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물 달임 방식에선 추출되지 않으며, 홍삼박(홍삼건더기) 안에 남겨진 채 버려진다.

따라서 홍삼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원물을 통째 갈아 넣는 ‘온체식 홍삼’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온체식 홍삼은 버려지는 영양성분 없이 홍삼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물 달임 방식에서 버려지던 43.6%의 지용성 영양소까지 온전히 섭취할 수 있어 영양 함량이 월등히 높다.

갱년기 증상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질 경우, 육체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남성 갱년기는 그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이를 주시하고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이롭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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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건강#홍삼#갱년기#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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