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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게 듣는다] 대장암 명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천재영 교수 "금연·절주하고 정기검진 하세요"2021년 3월호 18p
  • 천재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승인 2021.03.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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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

대장 용종은 대장의 점막(장관 표면)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돌출되거나 편평하게 자라는 종양을 말합니다. 흔히 용종과 선종을 같은 의미로 혼용하는데, 대장 선종은 용종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용종과 같은 말은 아닙니다.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에는 선종, 염증성 용종, 과증식성 용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이 중 가장 흔한 것이 대장 선종입니다.

대장 용종에는 다양한 종류의 병변이 포함되기 때문에 각 용종마다 발생 원인이 다릅니다. 대표적인 대장 용종인 대장 선종은 대장 점막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선종과 연관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육류와 지방 위주의 식습관 등은 이러한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발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대장 선종은 수 년 이내에 악성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암성 용종입니다. 그러나 염증성 용종, 과증식성 용종 등 선종 외 다른 양성 용종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지 않습니다.

모든 대장 용종이 대장암과 연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제거하는 것이 좋고, 선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 용종을 제거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또 다시 대장에 용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선종 발견하는 정기검진 중요해!

최근 대장암은 급격한 증가세에 있습니다. 대장암과 대장 선종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대장암 및 대장 선종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추천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흡연자는 담배를 끊고 애주가는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평소 채소와 과일을 통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육류와 지방식은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셋째, 운동도 필수입니다. 주기적으로 운동하면서 비만을 예방하면 대장 선종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넷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검진을 통해 선종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예방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검진 방법과 검진 간격을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상담하기를 제안합니다.

이상의 건강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면 대장암을 예방하고 대장 선종을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천재영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대장 질환(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대장용종 등) 및 치료 대장내시경을 전문으로 한다. 대한장연구학회 부총무 및 장종양연구회위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재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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