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와 임플란트의 장점을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

이종화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승인 2021.02.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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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치악이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는 틀니, 임플란트 그리고 임플란트 틀니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시술은 현재 치조골의 상황, 소실 정도, 재정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무치악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소실로 인한 골이식 계획, 교합, 얼굴 균형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실력, 고난도 식립 노하우가 중요하다.

임플란트의 사용자가 많이 증가했지만, 틀니도 이전보다 조금씩 사용자가 증가해왔다.

틀니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년마다 1회씩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이 치료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아 금액 부담은 덜하지만, 낮은 고정력과 저작력 등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또 치조골 흡수를 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저작력, 고정력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 치조골 소실 때문에 헐거움과 통증, 잇몸 눌림이 발생한다. 탈락 현상도 겪을 수 있다. 입천장을 덮는 구조기 때문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임플란트는 고정력이 높은 편이다. 잇몸뼈에 나사 모양의 픽스처를 수복하기 때문에 고정력이 강한 편이다. 관리하기에 따라 반영구적인 수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픽스처, 지대주, 크라운, 골이식, 식립 방법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틀니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임플란트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상실한 치아를 대신해 자연 치아와 유사한 기능, 심미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시술 중 하나다.

다만 이 치료는 절개하고, 골에 구멍을 뚫거나 하는 등 수술적인 과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시술이 어렵거나 부작용 등을 겪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치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 공포, 걱정을 하는 만큼 시술을 선택하기 쉽지 않다,

틀니의 재정적인 부분과 임플란트의 고정력을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하는 이들이 있다.

치조골의 양이 부족하거나 재정적인 부분 등을 고려해 2~4개 픽스처를 수복하고 그 위에는 각 각의 크라운이 아니라 전체 틀니를 장착하는 방법이다. 사용하던 틀니를 재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틀니의 헐거움, 고정력을 임플란트를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 역시 사람의 구강 구조, 턱, 균형, 신경의 위치, 치조골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시술 관련 노하우와 임상 경험, 정밀 장비 구축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제2의 영구치를 만들고자 하는 과정이기에 꼼꼼히 살펴본 뒤 치과와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 [글 | 행복플란트치과 이종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