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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일상생활에서 흔히 섭취하는 식품 중 하나가 콩이다. 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두부, 된장, 콩기름, 두유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저렴하지만 우수한 단백질로 꼽힌다. 콩을 어떻게, 얼마나 섭취하면 좋을까?
일본에서는 대두 제품을 꾸준히 잘 섭취하면 지역의 위암 별병률이 낮다는 것이 밝혀져 위암과 이소플라본의 관계를 조사한 바 있다. 1992년부터 7년간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존율이 높은 위암 환자는 대두 제품을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일본암학회에서는 '대두를 먹으면 위암 사망 확률이 절반이 된다'는 보고를 한 바 있다.
대두에는 이소플라본, DDMF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터핀,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DDMF 사포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된장의 항암성분은 체내에서 발암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그밖에 된장과 같은 콩 발효식품에 다량 함유한 아미노산은 소화를 촉진하고 간장 해독을 돕는다. 대두 식품으로는 두부, 된장국, 청국장, 두유 등이 있다.
대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200ml이다. 권장 섭취량에 맞춰 요리나 가공식품 등으로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 영양식 '두부구이' 내 손으로 DIY
재료: 두부 1/2모, 포도씨기름 1큰술
양념장: 간장 1작은술, 물 1/2 작은술, 들기름 약간, 붉은 고추 다진 것 약간, 실파 다진 것 약간, 통깨 약간, 메이플 시럽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두부를 소금물에 데친 후 물기를 닦아서 준비한다.
② 전분 가루를 두부에 살살 잘 묻힌 후 포도씨기름을 두른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약한 불로 지진다.
③ 접시에 지진 두부를 담고 가운데 칼집을 낸 다음 양념장을 얹는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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