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랜 기간 틀니를 착용해온 A씨(69세)는 임플란트를 고려해 치과를 찾았다. 하지만 남은 치아의 대부분이 없어 전체 임플란트 진행이 다소 어려웠다. 틀니를 재조정해 사용할 수 있지만 이전보다 잇몸 폭이 얇아지면서 통증 및 헐거움이 심해졌다. 하지만 소수의 픽스처를 식립할 수 있는 임플란트 틀니를 진행할 수 있었고, 이전보다는 강한 고정력을 느껴볼 수 있게 됐다.
남아 있는 치아가 대부분 없는 무치악인 경우 전체 틀니·임플란트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두 방법은 모두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치조골의 상황이나 재정적인 여건을 고려해 사용할 수 있다. 틀니는 이전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으로 조금씩 사용자가 늘었다.
틀니의 장점은 경제성이다. 임플란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치과 및 수술 공포, 두려움을 가진 이들도 부담을 덜고 치아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불편함도 존재한다. 저렴하지만 고정력이 낮다. 주변 치아에 고리 등을 걸기 때문에 심미적인 만족도도 다소 낮다. 무치악인 경우 치조골 흡수가 나타나 잇몸을 누르고, 덜컥거리는 등의 불편함을 겪게 되기도 한다.
현재 잇몸에 맞춰 보철을 재조정할 수 있지만, 불편함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전체틀니는 입천장을 가로지르는 구조물 때문에 이물감이 높은 편이다.
이럴 경우 틀니의 헐거움 및 낮은 저작력 회복을 위해 임플란트와 함께 진행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 있다.
 |
이 치료는 2~4개의 픽스처만 심어 틀니를 장착하게 된다. 그래서 틀니의 덜컥거림 등과 약한 저작력에 대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수의 픽스처를 심는 것보다 소수의 픽스처를 심고 진행하는 것이 예후가 더 좋은 경우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위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사용하던 틀니를 재조정해 장착할 수도 있으며, 전체 임플란트보다 낮은 금액으로 시술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소수의 픽스처로 저작압을 고르게 분산해야 하기 떄문에 튼튼한 치조골에 대한 면밀한 검사와 정교한 식립 계획 설정이 필요하다. 정교하고 꼼꼼하게 수복해야 하며, 보철 제작에 대한 노하우도 갖춰야 한다.
무치악인 경우 흡수된 치조골, 얼굴 균형, 교합, 발음, 신경관의 위치 등을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 또 앓고 있는 여러 질환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어렵고 까다로운 케이스를 진행해온 경험, 노하우가 충분한 곳인지 등 꼼꼼한 따져본 뒤 치과와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 [글 | 강남유닉플란트치과 한진환 원장]
 |
한진환 강남유닉플란트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플란트#틀니#강남유닉플란트치과#임플란트#틀니#뼈이식#골이식#한진환#치과#치아#치아건강#건강다이제스트![[4월 특집] 내 몸에 발붙이지 못하게…조기에 암 예방법](/news/photo/202404/39838_32395_2841.jpg)
[4월 특집] 내 몸에 발붙이지 못하게…조기에 암 예방법
![[김광수의 치아시크릿] 아말감 소멸이 안타까운 이유](/news/thumbnail/202404/39860_32421_4530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