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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에 도움되는 마음가짐 2가지인정하기, 외부에 관심 갖기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잠은 인간의 기본 욕구다. 주변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해하고 괴로워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증상이 흔한 만큼 다양한 연구 이론이 있다. 이번에는 신경증(노이로제)의 개념을 확립하고 치료법을 개발한 일본 모리타 쇼바 박사의 '모리타요법'을 소개한다.

첫째, 스스로 신경증 환자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불면증 환자뿐 아니라 모든 신경증 환자는 자신의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신과 거리가 멀다고도 생각한다. 신경증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마음의 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떨쳐버리려고 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인정한다는 것이다. '나는 불면증 환자'라고 인정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불면증 따위는 병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심리현상이다'라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자신의 불면증을 숨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경증 환자는 자신의 증상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좋지 않다. 숨기는 행위는 재기하려는 마음을 억누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불면증을 이용하도록 하자. 잠이 오지 않으면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어떤 계획을 세워본다거나 하여 자신에게 유익한 시간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둘째, 신경을 외부로 돌린다.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늘 '수면'이라는 개념이 가득 차 있다. '오늘 밤에는 잠이 올까?', '수면 부족인데 건강이 걱정이다' 등 모든 심리적 에너지를 수면에 집중한다.

모리타 쇼바 박사는 <신경질 및 강박관념의 근치법>이라는 책에서 사소한 일에 집착해 정신병을 얻은 신경증 환자의 예를 들고 있다. 그는 신경증성 불면증 역시 불면증을 걱정한 나머지 마음의 병이 된다고 설명한다.

불면증을 극복하려면 불면증에 쏠린 에너지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내적으로 쏠린 에너지를 외적으로 돌려야 한다.

불면증 환자들은 대부분 불면증의 최대 피해자는 자신이라고 믿고 가족의 불편은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경증성 불면증의 특색은 매우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괴로움이 모든 일에 우선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불면증에 신경 써주지 않으면 초조해 한다. 사실 불면증으로 인해 환자만큼이나 많은 피해를 입는 사람은 배우자다. 가족에게 관심을 돌려보자. 그러면 가족이 겪은 고생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불면증이 별 것 아닌 것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처럼 불면증에 집중된 관심을 주위 사람에게 돌리는 마음가짐은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모리타 박사는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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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수면#쾌면#잠#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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