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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별기획] PART 1. 2020년 코로나시대… “생활수칙 5가지 실천하세요”2020년 12월호 44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

2020년 코로나시대… 건강 Up & Down

part 1•2020년 코로나시대… 기저질환자 불안 Up!

part 2•2020년 코로나시대… 신체활동 Down!

part 3•2020년 코로나시대… 면역력 관심 UP!

part 4•2020년 코로나시대… 인간관계 Down!

벌써 1년이 코앞이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온 국민이 그토록 간절히 코로나 종식을 염원했지만 2020년의 끝이 보이는 지금도 여전히 확진자 수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1년 가까이 코로나19를 경계하며 살면서 우리 삶은 많이 달라졌다. 그러면서 늘어난 것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기저질환자의 불안감이고, 코로나19의 방어막이 될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다.

줄어든 것도 있다. 외출과 단체 활동이 어려워져 신체활동이 확 줄었고, 자발적으로 타인과 만남을 피해왔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도 생겼다. 기저질환 치료가 방치되고, 불안해지고, 살이 찌고, 우울해졌다.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이 와도 우리는 계속 코로나와 싸워나가야 한다. 원망하고, 한탄하고, 걱정하는 건 2020년에 끝내자. 코로나19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낼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2020년을 마무리하자. 코로나로 인해 변해버린 우리 삶을 건강하게 바꿔줄 방법을 소개한다.



PART 1. 2020년 코로나시대… “생활수칙 5가지 실천하세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확진자, 사망자에 관한 연구도 가속도가 붙었다. 연구 결과가 속속 밝혀질수록 기저질환자의 걱정은 늘어났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내용이 연이어 나왔기 때문이다.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호흡기질환, 간질환, 심혈관질환, 치매, 암 등의 질환을 가진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기저질환이 없는 코로나19 감염자보다 위중증 환자가 될 가능성과 사망률이 더 높다.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저질환자는 어떻게 지내야 무탈하게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까? 코로나시대를 사는 기저질환자의 현명한 생활수칙을 알아본다.

기저질환 관리도 중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난 후부터 기저질환자는 숨죽인 채로 살 수밖에 없었다. 외부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병원에 가기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정기적으로 하던 병원 검사를 미루거나 취소하기도 했다. 꾸준히 하던 운동도 중단한 사람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는 “코로나19 예방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호흡기질환, 간질환, 심혈관질환, 치매, 암 질환자에게는 기저질환의 치료와 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지 않으면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잊고 지내기 쉽다. 자연히 관리는 소홀해지고 질환이 더 진행될 확률도 높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신경을 쓰면서 기저질환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예정된 병원 진료는 받는 게 좋다.

코로나시대 기저질환자에게 필요한 5가지 생활수칙

1. 코로나19 예방에 힘쓴다.

박재민 교수는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악화, 사망률 증가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역시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저질환 관리법에 코로나19 예방도 포함되는 셈이다.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를 꼭 실천하자.

2. 우울하지 않게 지낸다.

우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도가 세질수록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이 커지는 것을 경험했다. 몇몇 나라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울장애, 불안장애 환자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기저질환 관리에는 정신건강을 지키는 노력도 해당된다. 바꿀 수 없는 일로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낮에 마스크를 쓰고 사람이 밀집되지 않은 야외에서 충분한 햇볕을 쬐는 것도 좋다.

3. 적절한 운동을 한다.

마스크를 쓰고 사람이 적은 공간에서 신체활동을 충분히 한다. 야외활동이 어렵다면 집에서라도 할 수 있는 운동을 한다.

4.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

기저질환이 있든 없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박재민 교수는 “쌀밥보다는 도정되지 않은 전곡류를 먹고, 붉은색 육류 섭취를 줄이고, 두부, 해산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버터나 마가린보다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섭취하자. 소금, 설탕과 같은 자극적인 양념의 양을 줄이고 허브나 향신료로 맛을 낸다.

5. ‘확찐자’가 되지 않게 노력한다.

박재민 교수는 “비만일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들면 그에 맞추어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간식이 필요하면 당분이 많은 빵이나 과자 대신 견과류와 저지방 우유 등을 먹는다.

박재민 교수는 만성질환 관리, 암경험자 건강관리 등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2019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정유경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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