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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최근 정관 변경을 통해 백신 사업 진출을 공표한 아이큐어와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사인 라메디텍이 유전자 백신, 펩타이드 의약품 및 펩타이드 화장품의 고효율 피부 전달 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전자 백신의 경우 세포 속으로 침투해야만 면역반응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에 양 사는 유전자 백신의 효과적인 세포 침투를 위해 레이저 천공 기술로 세포막에 미세 구멍을 내고 세포 내 전달이 용이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백신 사업을 확장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아이큐어 측은 이 기술을 통해 유전자 백신 외에도 개발 중인 다양한 펩타이드 신약(항암제) 및 개량신약(골다공증 치료제, 당뇨치료제)은 물론 보튤리늄 독소 펩타이드를 포함한 화장품 사업에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향후 양 사는 포괄적인 MOU를 체결해 공동 개발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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