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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가 또래보다 빨리 큰다면 성조숙증 의심해 봐야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치료 필요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는 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만 10세 전후(초등학교 4~5학년)에 몸이 성숙해진다. 가슴이 발달하고 목젖이 생기며 음모가 자라는 등 이차성징이 나타난다. 그런데 종종 평균보다 키가 빨리 크고 이차성징이 2년 정도 일찍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있다. 이럴 때는 성조숙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물론 초등학교 평균 키보다 크다고 해서 무조건 성조숙증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본래 나이보다 어린 나이에 성숙해지면 성장판이 일찍 닫힐 위험이 있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에 의심스러운 증상이 보인다면 주의하고, 성조숙증 검사 병원에 내원해 현재 아이의 성장 상태를 알아보는 게 좋다. 필요하다면 치료를 해줘야 한다.

이에 관해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은 “아이가 일찍 성숙해지면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서 키가 클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최종적으로 평균보다 작게 자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 원장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초등학교 1~2학년인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6개월에 한 번씩은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성조숙증 검사와 성장판 검사를 받으면서 성장 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성장클리닉에서 알려주는 키 크는 방법에 맞춰 관리해 주면 좋다"고 덧붙였다.

성조숙증 원인은?

성조숙증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고,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소아비만, 스트레스, 수면 부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소아비만에 관해 알아보자.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돼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는 일이 잦다. 신체 활동량이 줄어든 반면, 열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니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몸에 살이 쪄서 체내의 지방세포가 불필요할 정도로 커지거나 많아진다면 렙틴과 아디포카인이라는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내분비계를 교란한다. 이 때문에 성조숙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은 스트레스다. 현대인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를 적절하게 해소한다면 문제 없지만, 제대로 풀지 못하고 쌓아 두면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될 위험이 있다.

평소에 아이가 음악 감상, 독서, 운동, 게임 등 건전한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면서 정서적으로 지지해 줄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수면 부족도 한 원인이다. 요즘 학구열이 뜨거워지면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부족해진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동시에 성호르몬 억제를 도와주는 호르몬이다. 만약 이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면 이차성징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

성조숙증, 한의원의 치료 방법

정 원장에 따르면 한의원에서는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체내의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성조숙증이 나타난다고 본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체내의 내분비 기관인 시상하부, 뇌하수체, 성선축이 활성화하면 성장에 관여하는 에너지가 높아진다.

성장과 관련이 있는 에너지가 상승하면 몸이 빠르게 크고, 이차성징이 나타나며 뼈의 나이도 많아지게 된다. 이때 성장 에너지를 자극하는 열 에너지가 신체 어디에 모여 있는지를 확인하고,이를 바로잡는 치료를 해야 한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고, 성조숙증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치료를 해서 동일한 문제가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유아 성조숙증은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성조숙증 한의원에서 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해주며 키크는 데 도움을 주는 한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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