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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 아무거나 골랐다간 오히려 장 건강에 악영향화학첨가물 유무와 권장량 충족 여부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건강에 효과를 나타내려면 장내 증식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이에 필요한 것이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로, 유산균의 활성과 증식을 도와 장내 환경을 빠르게 개선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Nutrition and Cancer’에 의하면 건강한 성인들에게 프리바이오틱스FOS를 섭취시킨 결과 약 7900백만마리였던 유산균이 4일 후 약 12억 5800백만마리까지 불어나며 무려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OS란 프락토올리고당을 뜻하는 것으로,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다.

그런데 아무리 장내 유익균 증식에 필수적인 제품이지만, 아무 제품이나 고른다면 오히려 장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특히 제품에 화학첨가물을 다량 사용한 경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 조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프리바이오틱스엔 장에 좋은 성분만 들어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영양제 제조엔 생각보다 많은 첨가물이 들어간다. 대표적인 것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화학부형제와 향미 증진을 위한 인공감미료, 향료다.

이러한 화학첨가물은 섭취 시 장을 자극하고 장 환경을 악화할 수 있다. 일본의약품첨가제협회의 안전성 자료에 의하면, 화학부형제 중 하나인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는 식품첨가물로 사용 시 완하작용(설사)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애들레이드 의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30세의 피실험자들에게 인공감미료를 섭취하게 한 결과, 유익균이 현저히 감소하고 병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감염균이 무려 11가지나 증가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할 땐 제품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화학첨가물이 없는 것으로 골라야 안전하다. 낯선 성분명이 있다면 온라인 검색을 통해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 성분인지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이 밖에도 많은 양을 섭취할수록 장 내 유익균 증식에 유리하므로 최대한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좋다. 현재 식약처가 제시하는 1일 최대 섭취 권장량은 8000mg이다.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환경을 더욱 빠르게 개선할 수 있지만, 화학첨가물을 함유했을 경우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땐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화학부형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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