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치아 상실, ‘전체 임플란트’도 한 방법

정석준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승인 2020.11.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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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오랫동안 튼튼하게 유지하며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평소에 철저한 관리를 통해 치아 상태를 올바르게 유지하더라도 사고 등으로 상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해 적절한 치료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1~2개 정도의 부분 상실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상실이 나타난 각 위치에 개별적인 식립 치료를 계획함으로써 기능성을 되찾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상실해 전체적인 치아의 기능성 회복이 필요한 경우, 개별 식립 치료는 오히려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상황에 알맞은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전체 임플란트’를 통해 전체적인 치아 기능성을 회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선 상악과 하악의 상태를 각각 판단해 식립 치료가 적합한 위치에 6~10개 정도의 식립을 진행하고, 나머지 부분은 치아 보철물을 꼼꼼하게 체결해 전체적인 치아의 기능성을 갖추도록 한다. 모든 부분에 개별적으로 식립하는 방법에 비해 식립 개수가 적기에 신체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능성 면에서도 일상생활에서 치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이 치료는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고난도의 시술이다. 충분한 임상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치료 후 오랫동안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료 이후에도 충분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과정을 바르게 계획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체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치아 상실과는 달리 여러 개의 치아 상실이 한꺼번에 발생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이는 구강 내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글 | 행복플란트치과 정석준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