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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입맛 없고 힘이 없다면? ‘에디슨병’ 의심하세요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 시 건강한 생활 가능
▲ 라움동물의료센터 내과 김윤혜 원장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병명 중 하나인 ‘에디슨병’. 사람은 물론 반려견에게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 호르몬이 필요 이상 많이 분비되는 데 반대로 에디슨병은 불충분하게 분비되는 경우 발생하는 질병이다.

쿠싱증후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는 에디슨병은 일명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라 불린다. 어린 연령부터 중년령의 암컷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발병 평균 연령은 약 4세 정도지만 2개월령부터 노령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강아지에게서 이 질환이 보고되고 있다.

에디슨병의 주요 증상은 ▲기력 저하 ▲식욕 감소 ▲설사 및 혈변 ▲구토 ▲체중 감소 ▲다음다뇨 ▲통증 ▲근경련 등이다. 비특이적이고, 때로는 이러한 증상들 없이 갑자기 쇼크에 빠지기도 한다.

증상만으로는 동일한 증상의 다른 질병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질병 관련 경험이 많은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질병으로 오인해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해 허탈이 되어 치료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디슨병은 아직까지 특별한 예방법이 없고,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쿠싱증후군과 같이 평생 정기적인 검사와 약물치료로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함으로서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디슨병의 진단은 ▲전해질을 포함한 혈액검사 ▲영상검사 ▲부신피질 자극검사 및 내인성 ACTH농도 평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료에서는 우선 적절한 체액량을 유지해 주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해 수액 처치가 중요하다.

또 에디슨병의 분류에 따라 적절한 종류의 호르몬을 투여해야 한다. 이 외에 저혈당과 같이 속발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증상에 대한 교정도 필요할 수 있다.

평택 라움동물의료센터 내과 김윤혜 원장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에디슨병 역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병 초기부터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히 관리한다면 보통의 강아지처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치료 이후 꾸준한 검진과 호르몬 관리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김 원장은 또 “에디슨병으로 쇼크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더라도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회복 후 예후가 나쁘지 않다”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진다면, 되도록 빨리 응급처치가 가능한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이를 대비해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해 진료하는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평택 라움동물의료센터 내과 김윤혜 원장]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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