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서울성모병원과 혁신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 MOU

▲왼쪽부터 김대수 WSI CFO와 김진성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장. (제공= 더블유에스아이)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더블유에스아이(WSI)와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이하 서울성모병원)이 업무협약(MOU)를 맺고 경막외카테터 및 척추∙관절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블유에스아이는 자사의 경막외 카테터에 대한 임상 연구를 서울성모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사용적합성 검증을 위한 3차원 해부학 모형 개발과 경추, 흉추, 요추, 천추용 혁신의료기기 임상연구 및 개발에도 함께 참여한다.

경막외 카테터는 경막외 디스크 병변부위의 유착을 제거하고 협착을 완화시켜주는 내시경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형 제품이다. 영상을 통해 탈출한 디스크를 관찰하고 감압하는 수술법에 사용한다.

더블유에스아이가 개발하고 있는 경막외 카테터는 6만 4000화소의 디스플레이와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120도 시야각으로 세밀하고 선명한 환부 관찰이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는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관련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지난 9월 1일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김진성 신임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도입한 바 있다.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는 “당사가 가진 경막외 카테터 기술력과 서울성모병원의 연구 인프라 등 양사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척추∙관절 혁신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여백

인기기사

[4월 특집] 내 몸에 발붙이지 못하게…조기에 암 예방법

기사 댓글 0개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주요뉴스: [건강·라이프]
[김광수의 치아시크릿] 아말감 소멸이 안타까운 이유

[뉴스]
고대안산병원-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뉴스]
온세병원, 남양주시 ‘평온(溫)한 기부’에 가입

[뉴스]
경북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권역거점기관'...

여백

[김광수의 치아시크릿] 아말감 소멸이 안타까운 이유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