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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슈퍼푸드 ‘호박’, 유방암 예방부터 불면증에 도움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가을 대표 제철 과채류로 꼽히는 호박. 식품과 노화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스티븐 플랫 박사가 14가지 ‘슈퍼푸드’ 중 한 가지로 늙은 호박을 선정하기도 했다.

호박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애호박이나 둥근 풋호박처럼 녹색을 띠고 껍질이 연한 호박은 비타민 A, C, B1, B2가 풍부하다.

누렇게 늙은 호박, 혹은 단호박처럼 껍질이 단단하고 과육이 주황색을 띤 것은 당분과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 중 베타카로틴이 많다. 이들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호박은 버릴 것이 없다. 호박씨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있다. 2012년 ‘영양과 암’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호박씨나 해바라기씨를 꾸준히 섭취한 노인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았다. 호박씨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이 유방암 발병을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호박은 탈모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2014년 한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탈모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24주 동안 매일 400㎎의 호박씨 기름을 섭취한 사람은 머리털이 40% 더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씨 기름은 5-알파 환원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이 효소는 대머리와 관련된 주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산과 관련이 있다.

늙은 호박은 불면증에도 좋다. 신경 완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B12가 들어있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 호박 고르는 팁

늙은 호박의 경우 진한 누런색으로 껍질에 윤기가 흐르며 묵직하고 속이 꽉 찬 것, 표면의 골이 깊게 패이고 꼭지 부분이 함몰된 것을 골라야 한다.

보관방법: 달콤한 맛을 유지하려면 통풍이 잘 되는 10도 이하의 시원한 곳에 저장해야 한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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