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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마늘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인다. 마늘이 비린내를 없애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며 식욕 증진 효과가 있기에 향신료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마늘이 원기를 보하는 강장제라는 것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알려져 왔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 균을 죽이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없애는 효과가 있다. 강력한 건강 식재료로 알려져 있는 마늘을 음료로도 마실 수 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늘음료 3가지를 소개한다.
◆ 마늘 드링크
피로회복에 좋은 한국풍 마늘음료다.
재료: 마늘, 꿀, 달걀, 곤약
방법: 그릇에 꿀을 넘치지 않을 정도로 넣고 이것에 마늘착즙 적당량과 달걀 노른자위를 넣고 뜨거운 차를 부어준다. 그 다음 곤약을 작은 숟갈 1개 정도 넣어주면 먹을 수 있다.
◆ 마늘 꿀탕
맛이 좋고 피로회복에 효과 있다.
재료: 마늘, 꿀, 레몬
방법: 마늘의 껍질을 벗긴 후 물에 씻고 물기를 없앤다. 이를 보자기에 싸 5~6분 증기로 찐다. 찐 마늘을 컵에 담아 꿀을 적당히 첨가해 뜨거운 물을 주입하고 레몬즙을 넣어 마신다.
◆ 마늘 유자탕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
재료: 마늘, 유자, 꿀
방법: 유자를 5~6cm 두께로 썰어 찻잔에 넣는다. 이것에 마늘의 즙과 꿀을 넣어 끓인다. 따뜻할 때 마셔야 좋다. 유자가 없으면 비슷한 감귤류의 레몬, 밀감을 대용으로 해도 좋다.
참고자료: <놀라운 마늘의 약효>, 나가이카츠지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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