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소형CT 설치 병원 '스마트 이미징센터' 오픈

동국생명과학, 소형CT 설치 병원 '스마트 이미징센터' 오픈종로정형외과 등 5개 병원과 이동형 CT ‘스마트 엠’ 업무협약 체결

이정희 기자
승인 2020.09.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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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생명과학과 종로정형외과가 '스마트 이미징 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동국생명과학)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종로정형외과와 소형 CT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이미징 센터’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종로정형외과를 포함한 전국 5곳에 소형 CT ‘스마트 엠(Smart M)’의 이미징 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센터에선 ‘스마트 엠’의 판매는 물론 동국생명과학과 함께 의료 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기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도 있다.

스마트 엠은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를 비롯해 폐 영상까지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이를 3차원 3D 이미지로 구현 가능한 첨단 의료 장비다.

종로정형외과 이종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정확한 자세를 숙지하지 못한 채 무리한 운동을 하다 부상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스마트 엠 CT를 통한 촬영으로 상세 진단이 가능해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관련 법규로 인해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CT 기기를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동국생명과학의 소형 CT는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형외과 등에도 설치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시설 공사가 필요한 기존 CT와 달리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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