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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임신 준비, 남편도 엽산제 챙겨야… 영양제 선택 기준은?화학부형제 함유 여부, 원료 따져 봐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부모라면 남녀 모두 엽산 보충에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의 경우 건강하고 깨끗한 정자 형성에 기여하고 정자 수를 늘리는 효과도 있으므로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

하버드 의대 발표에 따르면, 엽산을 섭취한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의 정자 수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한다. 또 2008년 ‘인체생식학저널(The Journal Human Reproduction)’은 상위 25% 남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과 비교해 비정상 정자 발생률이 20~30%나 더 적다고 발표했다. 비정상 정자는 유산 원인의 33%를 차지하며,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장애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을 계획하는 남성이라면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길 권한다. 임신 준비인 만큼 안전한 제품을 신경 쓰게 된다.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화학부형제를 함유한 제품은 피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비타민 원료 가루를 정제 모양으로 뭉치고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이다. 합성 성분인 만큼 장기간 섭취하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결착제로 사용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의 경우 지속적으로 노출하면 장기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나와 있다.

이 같은 화학부형제는 종류도 많고 이름도 복잡해 소비자가 일일이 성분을 기억하기 어렵다. 영양제를 구입할 땐 간단히 ‘NCS’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NCS는 영양제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은 제품을 나타내는 것이다. NCS 표시 제품을 고른다면 화학 성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영양제를 고를 땐 원료를 살펴 봐야 한다. 영양제 원료는 크게 일반 비타민과 자연 유래로 나뉜다. 일반 비타민제의 경우 인위적으로 만든 합성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내 유입 시 불안정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자연 유래 비타민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의 원료가 무엇인지는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에 ‘엽산’, ‘비타민B9’ 등과 같이 영양소 이름만 표시한 경우 화학적 공정을 거쳐 만든 일반 제품이다. ‘레몬추출분말’, ‘유산균배양분말’ 등과 같이 유래 물질이 함께 나와 있다면 자연 유래 비타민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임신 준비용 엽산제를 구입할 땐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화학 성분이 없는 NCS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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